객주25일 전마음국내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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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상류층으로 가려고 온갖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돈 버는 건 자유지만 어디까지가 괜찮은지, 그 선을 넘은 값이 결국 누구에게 돌아오는지를 짚은 답임.

  1. 질문자는 3년 뒤 쉰이 되는 세 아이의 아빠로, 부양을 명분 삼아 불법은 아니지만 써서는 안 되는 방법까지 동원해 상류층으로 올라가려 애쓰는데 마음이 다시 무거워진다고 물었음.
  2. 법륜스님은 자본주의에서 돈을 버는 건 누구나의 권리지만, 남의 돈을 빼앗거나 속이는 일을 막는 규칙은 교통법규처럼 모두가 더 자유롭자고 만든 것이라고 답함.
  3. 규칙을 혼자 어기면 당장은 이익이지만 언젠가 벌칙으로 더 크게 돌아오고, 남들도 따라 해 규칙이 무너지면 그 안에 사는 모두가 손해를 본다는 게 그의 설명임.
  4. 그는 선을 둘로 나눠,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고 법에는 없어도 도덕에 어긋나면 비난을 받으니 둘 다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함.
  5. 그 안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벌든 자유지만, 아이에게 돈과 과외비를 더 주는 것과 처벌이나 비난을 받는 부모가 되는 것 가운데 무엇이 아이에게 더 나쁠지 따져 보라고 함.
  6. 한집에 사는 아이들은 아무리 숨겨도 다 알고 그 마음가짐을 그대로 배워서, 나중에 그 행동이 부모에게 돌아오면 배신당했다고 하지만 다 부모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짚음.
  7. 순간에 매달리는 마음을 그는 저녁 메뉴에 빗댔는데, 불갈비냐 김밥이냐는 오늘 밤엔 큰 차이지만 1년 뒤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사람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듯 작은 이익을 문다는 것임.
  8. 예로 든 건 미국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다 불법 체류자를 가정부로 써서 월급 1,000달러를 700달러로 줄인 작은 이익 때문에 가장 중요한 때에 떨어진 정치인이었음.
  9. 50년 가까이 정치인과 연예인을 상담해 온 그가 본 평균은 젊어서 성공하면 끝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인기가 줄면 바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마약이나 술, 자포자기로 무너지고 마음의 병을 얻는 사람도 있었다고 함.
  10. 그래서 천천히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낫고, 부모가 집에서 성실하게 사는 모습이 곧 아이의 인성 교육이라 그래야 존경받는 아빠가 된다는 게 그의 결론임.

✍️ 편집자 덧붙임 (2026.10 확인)

  1. 법륜스님은 가정부 사례를 대통령 후보 이야기로 들었지만, 불법 체류자를 가정부로 쓴 일로 물러난 사람으로 알려진 조 베어드(Zoë Baird)는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첫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한 변호사였고, 사회보장세를 내지 않은 일까지 드러나 지명을 거둬들였음.
  2. 함께 든 요트 사진 사례는 1988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의 선두주자였다가 혼외 관계 보도로 물러난 게리 하트(Gary Hart)의 일로, 법륜스님은 젊을 때 일이라고 했지만 1987년 그는 50세였음.

🌿 마음에 남길 한마디

규칙을 어기는 것은 짧게 보면 이기지만 장기적으로는 손실이다. (법륜스님)

  1. 돈 버는 사람 눈으로 읽으면, 남보다 앞서려고 넘은 선은 언젠가 벌칙이나 비난으로 돌아와 그동안 번 것보다 큰 값을 치르게 한다는 뜻임.
  2. 남들도 다 하는데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 조급해질 때 꺼내 볼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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