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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청담동 식당 '궁'에서 마켓오·비비고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목차 · 5개 칸
- 노희영은 2020년에 낸 책 『노희영의 브랜드 법칙』 소개에서 30년 동안 브랜드 200여 개를 만들고 매장 2,500여 곳을 열었다고 밝혔음.
- 다만 그 브랜드 대부분은 오리온과 CJ의 것이고, 그가 지금 대표로 있는 회사들의 매출과 그의 재산은 공시에 나오지 않아 이 글은 그가 가진 돈을 추산하지 않음.
- 출발도 맨손은 아니었고, 본인 말로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넉넉한 집에서 자라 15살에 혼자 미국 유학을 떠났으며, 첫 사업에서 낸 구멍은 아버지가 메워 줬음.
- 이야기는 1963년 명륜동에서 시작함.
- 2025년 3월 자기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 올린 영상에서 그는 명륜동과 혜화동이 부촌이었고 창경궁이 자기 놀이터였다고 말했음.
- 같은 해 11월 영상에서는 22살 무렵까지 살던 집이 한옥이었고, 동네 구멍가게 아주머니들이 새 과자가 나오면 "희영이가 맛있다고 해야 잘 팔린다"며 먼저 먹여 봤다고 했음.
- 1978년, 15살이던 그는 자식에게 영어를 가르쳐 세계로 내보내겠다는 아버지의 뜻으로 혼자 미국에 갔다고 함.
- 처음 길은 의사였음.
- 그는 의대에 가려고 생물학을 3학년 2학기까지 공부하다 그만뒀다며, 엄밀히 따지면 의대가 아니라 의대에 가기 전 과정(프리메드)이었다고 말했음.
- 그러고는 뉴욕의 미술대학에 들어갔는데, 같은 학교에 한국 큰 패션 회사 집 자녀들이 많아 옷 대신 한국 학생이 한 명도 없던 금속공예를 골랐다고 함.
- 첫 사업은 단추였음.
- 졸업을 앞두고 유명 디자이너의 옷에 맞춰 단추까지 따로 디자인하는 걸 본 그는, 누가 먼저 할까 봐 5월 졸업식을 기다리지 않고 4월에 서울로 들어왔다고 함.
- 그는 "뉴욕에서 온 단추 디자이너"라며 당시 가장 이름난 디자이너 세 사람에게 전화로 약속을 잡고, 그들 옷에 맞춘 단추 스케치를 들고 찾아갔음.
- 그렇게 26살에 돈 하나 없이 스케치로 사업가가 됐다는 게 본인 표현임.
- 주문은 디자이너 한 명에 개당 5,000원짜리 단추를 세 가지 크기로 500개씩이었고, 세 명을 합치면 2,250만 원이었음.
- 그는 그 절반인 약 1,000만 원을 선금으로 받았고, 서울대 금속공예과 출신 두 사람이 하는 공방에 한 개 500원에 만들기를 맡겼다고 함.
- 그런데 일이 터졌음.
- 그는 선금을 들고 다시 미국에 가서 "대한민국 최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에게 어울릴 명품 옷을 사는 데 다 썼다고 말했음.
- 돌아와 보니 공방은 손으로 4,500개를 만들 수 없었고, 납품도 못 하고 선금도 없는 상황이 됐음.
- 그는 아버지에게 경찰서에 고발될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다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재산 상속을 포기한다는 각서에 도장을 받고 1,000만 원을 내줬다고 함.
- 그 돈을 디자이너들에게 돌려주러 갔더니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받지 않고 꼭 만들어 오라고 해, 공방과 매달려 결국 납품을 마쳤다고 함.
- 그 뒤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 가운데 그의 단추를 안 단 사람이 없었다는 게 본인 말이고, 디자인 일은 "딱 한 10년" 했다고 함.
- 그다음은 식당이었음.
- 그가 연 식당 가운데 하나가 청담동 레스토랑 '궁'이었고, 2015년 법률신문은 궁을 국내 첫 퓨전 레스토랑으로 소개했음.
- 그는 2025년 11월 영상에서 이탈리아에 가서 국수(파스타 면)를 사 들고 와 '바스타 파스타'라는 식당을 차렸다고 말했고, 우리나라에서 '파스타'라는 말을 처음 쓴 게 자기라고 했음.
- 궁의 단골이던 현대백화점 사장이 새 백화점에 100평을 비워 둘 테니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 목동에 국숫집 '호면당'을 열었는데, 줄이 몇 바퀴를 돌았다고 함.
- 그는 호면당을 개인 장사가 아니라 기업처럼 한 첫 사업이라고 불렀음.
- 이 식당들을 연 해는 본인 영상과 찾아본 보도 어디에도 나오지 않음.
- 그 뒤 유기농 식당 '마켓오'를 열었는데,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는 게 내세운 점이었음.
- 마켓오가 오리온으로 간 건 오리온 외식 계열사의 베니건스가 흔들리던 때였음.
- 그는 새 브랜드를 찾으러 함께 미국에 가자는 오리온 쪽 제안에, 해외 브랜드를 들여오는 시대는 끝났다며 마켓오를 내밀었다고 함.
- 같이 투자한 사람들은 팔지 말자고 했지만, 그는 판 돈은 그들에게 주고 자기는 급여와 지분을 받는 조건으로 마켓오를 들고 오리온에 갔다고 말했음.
- 오리온의 외식 계열사 롸이즈온의 2006년 감사보고서에는 처음으로 "웰빙 퓨전 레스토랑인 마켓오 사업을 개시"했다고 적혀 있고, 그해 영업권(남의 사업을 살 때 장부 값보다 더 얹어 준 돈)이 8억 2,000만 원 늘었음.
- 다만 이 영업권이 마켓오 값이라고는 적혀 있지 않음.
- 그가 받았다는 지분도 2007년 4월 지배구조 공시에서 오리온(88.83%), 미디어플렉스(9.78%), 임원 한 명(0.80%)을 뺀 나머지 주주를 다 합쳐 0.59%뿐이라, 있었더라도 그 안이었음.
- 시작은 비가 새는 방이었음.
- 첫 출근 날 받은 방에는 비가 똑똑 떨어져 누가 컵을 받쳐 놨고, 임원 회의에서는 "밖에서 밥집 좀 했다"는 여자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함.
- 그 무렵 미국 베니건스가 부도나자 한국 베니건스도 부도났다는 소문이 돌아 예약이 취소됐고, 그를 데려온 대표도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함.
- 그는 그룹의 2인자에게 마켓오 계획이 아니라 베니건스를 살릴 계획을 들고 갔음.
- 한 달 매출 2억 원에 5,000만 원씩 적자를 내 문을 닫기로 한 서울 압구정의 4층짜리 베니건스 매장에 15억 원을 넣어, 1·2층은 마켓오, 3층은 베니건스, 4층은 행사장으로 바꾸겠다는 안이었음.
- 못 믿겠다는 말에 그는 실패하면 그동안 받은 월급을 토해 내겠다고 했고, 부회장은 월급쟁이 입에서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며 맡겼다고 함.
- 목표 3억 원을 걸었는데 첫 달 6억 원을 했다는 게 본인 말임.
- 판을 바꾼 건 과자였음.
- 계열사 대표 자리를 주겠다는 회장에게 그는 대표 대신 초코파이처럼 모두가 아는 브랜드를 만들 기회를 달라고 했고, 다음 날 오리온 제과로 출근했다고 함.
- 제과 쪽은 초코파이와 포카칩 라인은 손대지 못하게 하고 고래밥 라인에서 만들 수 있는 것만 만들라는 숙제를 줬다고 함.
- 그는 그 라인에서 만들 수 있는 과자 가운데 국내 비스킷 상위 다섯 개가 모두 초콜릿 쿠키라는 데서 브라우니를 떠올렸고, 2008년 '마켓오 리얼브라우니'가 나왔음.
- 첫해 숫자는 본인 말이 시기마다 다름.
- 2025년 영상에서 그는 브라우니 매출의 1%를 로열티로 달라고 했고, 첫해 650억 원어치가 팔려 6억 원을 받았다고 말했음.
- 하지만 2010년 1월 오리온 부사장으로 마켓오 초콜릿을 내놓는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마켓오 1기 제품군이 약 480억 원의 매출을 냈다고 밝혔음.
- 2010년 발언대로 480억 원에 같은 1%를 적용하면 4억 8,000만 원이고, 로열티 계약 자체는 공시나 회사 발표로는 확인되지 않음.
- 브라우니는 바다도 건넜음.
- 2013년 보도에 따르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2010년 일본에 나간 첫해 6억 원어치가 팔렸고, 2012년에는 40배가 넘는 250억 원어치가 팔렸음.
- 그다음은 CJ였음.
- 2010년부터 5년 동안 그는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일했다고 2020년 트윅24가 보도했음.
- 오리온에서 백지수표를 받고 옮겼다는 말이 돌았지만, 그는 비비고로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 제 발로 갔다고 말했음.
- 그가 자기 손을 거쳤다고 꼽은 CJ 브랜드는 비비고,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CGV 용산 아이맥스, 빕스, 올리브영, 음악 시상식 MAMA와 케이콘임.
- CJ에서 해외에 내놓을 첫 상품으로 준비하던 건 고추장이었는데, 그는 "고추장은 성공할 수 없다"며 만두를 내밀었고 그렇게 비비고 만두가 나왔다고 책 소개는 적었음.
- 올리브영은 1999년부터 있었지만 10년 동안 이익을 못 내 회장이 회의 때마다 "차라리 팔아"라고 했다고 그는 말했음.
- 그는 2012년 서울 명동에 200평짜리 매장을 내며 세면대를 놓아 샴푸와 비누를 직접 써 보게 했고, 이게 전환점이었다고 말했음.
- 아시아경제가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CJ올리브영의 2024년 매출은 4조 7,899억 원, 순이익은 4,702억 원이었음.
- 그런데 CJ 시절의 돈에서 탈이 났음.
- 국세청은 2014년 4월 CJ그룹 계열사를 세무조사하다 그의 탈세 혐의를 잡아 검찰에 고발했음.
- 검찰은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가 CJ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식으로 2010~2012년 종합소득세 4억여 원을 내지 않았다며 재판에 넘겼음.
- 그는 2014년 6월 CJ제일제당 마케팅 부문장(부사장)에 올랐지만 재판에 넘겨진 뒤 그만뒀음.
- 2015년 1월 23일 서울서부지법은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그에게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음.
- 2011~2012년분 3억 2,000여만 원은 유죄였고, 2010년분 1억 원은 증거가 모자라 무죄였으며, 재판부는 초범이고 안 낸 세금을 모두 냈다는 점을 형에 반영했음.
- 이 판결에 항소했는지는 찾아본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음.
- 그리고 본인 말로는 처음으로 자기 돈을 넣었음.
- CJ를 그만두자 가장 먼저 전화한 사람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었고, 월급을 줄 줄 알았는데 동업을 하자고 해 처음으로 돈을 내고 시작한 사업이 YG푸즈였다고 그는 말했음.
- 양현석과는 마켓오 브라우니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다고 함.
- YG플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YG푸즈는 2015년 6월 대표이사 노희영으로 세워졌고, YG플러스가 35억 원을 넣어 70만 주(73.68%)를 가졌음.
- 2016년 6월 주식을 25만 주 더 찍은 뒤 YG플러스 몫은 58.33%가 됐고, 나머지 주주가 누구인지는 공시에 나오지 않음.
- 브랜드는 돼지고기집 '삼거리푸줏간'과 브런치 카페 '쓰리버즈'였음.
- 숫자는 처음부터 빨갰음.
- 매출은 2016년 66억 원, 2017년 77억 원, 2018년 88억 원으로 늘었지만 순손실도 10억 원, 16억 원, 33억 원으로 커졌음.
- 2018년 말에는 빚이 73억 원으로 자산 67억 원보다 많아졌고, YG플러스는 2018년 11월부터 YG푸즈에 돈을 빌려주기 시작해 2020년 말 빌려준 돈이 44억 7,000만 원이 됐음.
- 끝은 보도와 공시가 다르게 적었음.
- 2020년 1월 31일 딜사이트는 YG플러스가 YG푸즈 지분 58.33%를 노희영 대표에게 넘기고, 값은 YG플러스가 넣은 35억 원보다 낮다고 보도했음.
- 하지만 YG플러스 사업보고서에는 2019년 12월 YG푸즈를 청산하기로 결의했다고 적혀 있고, 2021년 말까지도 58.33%를 그대로 들고 있었음.
- 공시상 그는 2020년 4월 YG푸즈 이사에서 물러났고, 5월 대표이사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음.
- 본인 말은 이렇게 이어짐.
- 그는 2025년 3월 영상에서 매각이 정해지자 양 회장을 찾아가 차라리 자기에게 깎아서 팔라고 했고, 계약금을 치른 지 한 달 만에 코로나가 왔다고 말했음.
- 250평 매장에 손님이 네 테이블뿐이었고, 그때 CJ에서 받은 퇴직금을 다 날리겠다는 생각에 "아 이래서 망하는구나" 싶었다고 함.
- 그는 다시 찾아가 값을 더 깎아 달라고 했고, 양 회장이 깎아 줬다고 말했음.
- 공시에서 YG푸즈 주식이 넘어간 기록은 없어서, 그가 산 것이 회사 지분이 아니라 매장과 브랜드였는지, 값이 얼마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음.
- 그 뒤 그는 카메라 앞에 섰음.
- 환갑을 넘긴 2025년 3월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을 열었고, 2026년 10월 12일 기준 구독자는 57만 5,000명임.
- 2025년 3월 아시아경제는 그를 식음연구소 대표로 적었고, 2026년 한 특강 공지는 그를 히노컨설팅펌 대표이자 기틀(GITL) 대표로 소개했음.
- 세 회사 모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돼 있지 않아 매출이나 주주를 알 수 없음.
- 지금 하는 일은 남의 브랜드를 고치는 컨설팅임.
- 2026년 5월에는 채널의 세 번째 컨설팅 프로젝트로 인터넷 가입과 이사를 돕는 아정당을 맡았다고 영상을 올렸음. 비슷한 글 김민기, 아버지의 용달 카페를 아정당으로 키워 다나와에 팔기까지
- 아정당은 시장 용달 기사 아버지의 수수료를 덜어 주려던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해 다나와에 지분 51%를 판 회사임.
- 그럼 노희영이 가진 돈을 추산하지 않는 까닭을 정리해봄.
- 그가 큰돈을 만진 자리는 대부분 남의 회사였고, 월급과 그가 말하는 로열티는 공개된 숫자가 없음.
- 마켓오 식당을 넘길 때 받았다는 지분은 롸이즈온 주주 현황에서 확인되지 않고, 판 값도 공시에 없음.
- 자기 돈을 넣은 YG푸즈는 5년 내리 적자였고, 그 뒤 사 왔다는 사업의 값과 숫자도 나오지 않음.
- 그래서 이 글이 보일 수 있는 규모는 그가 만들었다고 밝힌 브랜드 200여 개와 매장 2,500여 곳, 그리고 그가 손댄 브랜드들이 낸 매출뿐임.
YG푸즈 숫자로 보기 (YG플러스 사업보고서, 억 원)
| 연도 | 자산 | 부채 | 매출 | 순이익 | YG플러스 지분 |
|---|---|---|---|---|---|
| 2015 | 39.5 | 1.7 | 8.9 | -9.7 | 73.68% |
| 2016 | 59.1 | 19.2 | 65.6 | -10.4 | 58.33% |
| 2017 | 69.2 | 42.0 | 76.8 | -15.7 | 58.33% |
| 2018 | 67.2 | 72.6 | 87.8 | -32.8 | 58.33% |
| 2019 | 48.4 | 87.8 | 98.8 | -34.4 | 58.33% |
출처는 YG플러스 사업보고서(DART)의 종속기업 요약 재무 정보임. 영업이익은 실리지 않았고, 각 해 숫자는 그해 보고서 값이며, 2018년 매출은 다음 해 보고서에서 119.6억 원으로 고쳐 적혔음. 2019년은 청산을 결의해 중단 사업으로 분류된 숫자임.
🍿 여담
- 본문에 나온 양현석과 맺은 인연에는 앞이야기가 있음.
- 마켓오 브라우니를 처음 내놓을 때 회사는 광고비를 거의 주지 않았다고 함.
- 그때 빅뱅의 '거짓말'을 듣고 괜찮다 싶었던 그는, 당시 오리온보다 훨씬 작은 회사였던 YG에 "오리온의 새 이사"라며 전화를 걸었다고 함.
- 그는 빅뱅 콘서트에 들어오는 관객 모두에게 브라우니를 선물하자고 제안했고, 지금이라면 몇십억 원을 내야 할 협업이 그렇게 성사됐다고 말했음.
- 그런데 한 상자에 네 개씩 든 브라우니를 다 주기엔 돈이 모자라, 상자를 풀어 두 개씩 다시 싸고 일일이 리본을 묶었다고 함.
- 그는 2025년 6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연예인과 가까운 까닭으로 옛 상사의 "우리나라 모든 연예인은 우리나라 재산"이라는 말을 들며, K팝과 K드라마가 없었으면 K푸드도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다고 말했음.
- 그의 별명은 '마녀'였다고 책 소개는 적었음.
- 그는 2025년 3월 영상에서 젊을 때는 상처를 줘야 일이 빨라진다고 잘못 생각했고, 나이가 들며 남에게 상처 주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음.
💰 어떻게 벌었나
감각 → 남의 회사 브랜드 → 월급과 로열티
- 노희영이 판 건 물건이 아니라 사람들이 줄 설 가게와 과자를 먼저 알아보는 감각이었고, 그 값은 대부분 그를 쓴 회사가 월급과 직함으로 냈음.
- 그 감각은 한 번 만든 브랜드가 그가 떠난 뒤에도 남의 이름으로 계속 팔린다는 점에서 쌓이는 자산이 됐음.
- 그가 직접 밝힌 마켓오 1기 제품군 매출 480억 원에 그가 요구했다는 1%를 곱하면 4억 8,000만 원이고, 2025년에 말한 650억 원이면 6억 원임.
- 대기업의 공장과 판로, 광고를 빌려 쓰니 그가 일손을 늘리지 않아도 브랜드 하나가 수백억 원어치 팔리는 레버리지가 있었음.
- 거꾸로 자기 돈과 매장으로 한 YG푸즈는 매출이 99억 원까지 늘었는데도 순손실이 34억 원으로 커졌고, 손님이 늘수록 자리와 일손도 늘려야 하는 가게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음.
- 그가 가진 회사의 가치는 공시에 숫자가 없어 매길 수 없음.
- 아쉬운 점은 그가 만든 브랜드의 주인이 그가 아니라는 점임.
- 비비고와 올리브영은 CJ의 자산으로 남았고, 본인 말로 처음 자기 돈을 넣었다는 사업은 5년 내리 적자를 내다 코로나를 맞았음.
관련 링크
YG플러스 사업·반기보고서 8건, 롸이즈온 감사보고서·지배구조 공시 3건, 본인 유튜브 영상 7편, 판결 보도 1건, 보도 7건을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 큰손 노희영 (유튜브 채널): 본인 채널
- 노희영의 성공 신화 (2025.03): 명륜동, 유학, 단추 사업과 아버지, 마켓오, 오리온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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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플러스 2015년 사업보고서: YG푸즈 설립, 대표이사 노희영, 35억 원 출자
- YG플러스 2019년 사업보고서: YG푸즈 2018년 숫자와 청산 결의
- YG플러스 2021년 사업보고서: 2021년 말까지 남은 지분 58.33%와 청산 준비
- 롸이즈온 2006년 감사보고서: 마켓오 사업 개시와 주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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