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26-10-01인물국내 0 32
목차 · 4개 칸
  1. 세이노는 얼굴도 실명도 밝히지 않은 자산가임.
  2. 책을 낸 출판사 데이원은 조선일보 기자와 함께 그의 자산 구성과 납세 기록을 살펴 순자산이 1,000억 원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음.
  3. 그런데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함.
  4. 필명은 지금까지 믿어 온 것들에 "No"라고 말하라(Say No)는 뜻이라고 함.
  5. 책의 저자 소개에 따르면 1955년에 의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음.
  6. 그러다 아버지가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세상을 떠났다고 함.
  7. 고3 때는 친구 아버지와 친구들에게 투자를 받아 사업을 했다가 실패했음.
  8.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고등학교를 4년 만에 졸업했음.
  9. 공군 사병으로 복무하며 부대 부동산 관리와 도서관 일을 맡았음.
  10. 제대 뒤 영어 공부에 매달려 미8군 안의 메릴랜드대학 분교에 들어갔음.
  11. 학비는 보따리 장사·과외·입시영어학원·번역으로 벌었다고 함.
  12. 결혼 뒤에는 십여 년 넘게 쉬는 날 없이 밤늦도록 일하고 공부했다고 함.
  13. 그렇게 의류·정보처리·컴퓨터·음향기기·유통·무역으로 돈을 모았음.
  14. 모은 돈은 외환투자·부동산 경매·주식으로 불렸다고 함.
  15. 학연·혈연·지연·정치적 배경 없이 혼자 이뤘다는 게 본인의 말임.
  16. 2000년까지 5년 넘게 해마다 십억 원대 소득세를 냈다고 적었음.
  17. 글을 쓰기 시작한 건 2000년 초였음.
  18. 외환위기 직후 큰돈을 굴리던 그에게 동아일보 기자가 투자 이야기를 청했다고 함.
  19. 그는 직원 교육용으로 써 둔 글 6편을 보냈음.
  20. 필명은 '세이노'로 하고 사진은 싣지 말라는 조건이었음.
  21. 그래서 신문에는 얼굴 대신 캐리커처가 실렸음.
  22. 연재는 주 2회로 늘었음.
  23. 하지만 편집국이 글을 독자 입맛에 맞게 순화하려 해 그만뒀다고 함.
  24. 그 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카페가 생겼음.
  25.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함.
  26. 그는 2003년부터 그 카페에 글을 올렸음.
  27. 출처와 자기 이메일 주소만 밝히면 누구나 글을 무료로 쓸 수 있게 했음.
  28. 조건은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곳에 올리는 것이었음.
  29. 50곳 넘는 출판사가 책을 내자고 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함.
  30. 마음을 바꾼 건 2021년 한 출판사가 보낸 메일이었음.
  31. 제본판 값 수준으로 책을 내겠다며 원가표까지 보냈다고 함.
  32. 그래서 2023년 3월 700쪽이 넘는 책이 정가 7,200원에 나왔음.
  33. 그는 살아 있는 동안 인세를 한 푼도 받지 않겠다고 했음.
  34. 세상을 떠나면 저작권은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넘기고 싶다고 적었음.
  35. 전자책은 암호 없이 무료로 공개됐음.
  36. 책에 담긴 건 돈 버는 기술보다 일하고 살아가는 태도임.
  37. 걱정에 대해서는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라고 했음.
  38. 풀 수 있는 문제만 붙잡고 해결책을 알면 행동을 미루지 말라는 뜻임.
  39. 젊을 때일수록 돈을 악착같이 모으라고 했음.
  40. 20~30대에 쓴 1억 원은 추억으로만 남는다고 함.
  41. 하지만 모아 굴린 1억 원은 40대에 10억 원이 될 수도 있다는 계산임.
  42. 주식은 여유자금으로만 하라고 했음.
  43. 그가 말하는 여유자금은 "미래의 어느 날이 와도 쓸모가 없는 자금"임.
  44. 순서는 먼저 일을 잘해서 종잣돈을 만드는 것임.
  45. 투자하는 동안에도 일로 계속 돈을 벌어야 종잣돈을 잃어도 버틴다는 게 그의 말임.
  46. 책은 이론서보다 실전을 다룬 책부터 읽으라고 했음.
  47. 같은 분야의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읽어 빠진 부분을 채우라고 했음.
  48. 외우려 하지 말고 필요할 때 어디서 찾을지만 알면 된다고 했음.
  49. 책은 2023년 교보문고와 예스24 두 곳 모두에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였음.
  50. 세이노는 책이 6주째 베스트셀러 1위이던 2023년 4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음.
  51. 20년 넘게 이름이 알려졌지만 긴 방송 인터뷰는 이때가 처음이었음.
  52. 카메라는 코 밑만 잡았음.
  53. 그는 죽을 때까지 필명으로 살 것 같다고 했음.
  54. 얼굴을 숨기는 가장 큰 이유는 사생활 침해가 싫어서라고 했음.
  55. 가르치는 일에 돈을 받지 않는 까닭도 이때 밝혔음.
  56. 20대 초 과외를 하다 2만 원을 더 주는 집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함.
  57. 남겨진 학생과 어머니의 슬픈 눈이 마음에 박혔다는 것임.
  58. 그 뒤로 30년 동안 무언가를 가르칠 때는 대가를 받지 않았다고 했음.
  59. 부자가 되는 건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뜻으로 내 주머니에 넘어오는 것이라고 했음.
  60. 그러려면 경쟁자보다 나은 것을 줘야 함.
  61. 그러려면 더 많이 알아야 하니 결국 공부밖에 없다는 말임.
  62. 인터뷰의 대부분은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원의 1심 무죄 판결을 판결문으로 따져 본 이야기였음.
  63. 이 사건은 2026년 10월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고 아직 선고 전임.
  64. 부모 찬스가 없는 젊은이들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핑계로 삶을 등한시하면 그 바닥 흙 속에 자기 삶을 파묻는 것뿐이라고 했음.
  65. 방송 끝에는 처음으로 손목의 흉터 두 줄을 보였음.
  66. 그리고 자신은 밑바닥에서 올라온 사람이라고 했음.
  67. 남긴 한 문장은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였음.
  68. 그는 서문 끝에 자신과 가족이 스토킹을 당한 적이 많다고 적었음.
  69. 신상을 알게 되더라도 사생활을 배려해 달라는 부탁이었음.

🍿 여담

  1. 책이 나오기 전 세이노의 글은 다음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읽혔음.
  2. 카페가 늘 순탄하지는 않았음.
  3. 카페 안에서 그의 글을 발판 삼아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나타나자 그는 올린 글을 홧김에 모두 지웠음.
  4. 카페 운영을 멈추라고까지 했음.
  5. 사과와 해명을 받은 뒤 누구도 돈 욕심을 내지 않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적고 다시 글을 올렸음.
  6. 그 뒤 회원들이 글을 모아 PDF로 나누자 독자들은 저마다 1~2만 원을 내고 제본소에서 책으로 묶어 읽었다고 함.
  7. 허락도 없이 대량으로 제본해 파는 제본소까지 생겼음.
  8. 세이노는 서문에 이들을 "내 글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연놈들"이라고 적었음.
  9. 그래도 남는 돈이 크지 않을 거라며 고소는 하지 않았다고 함.
  10. 2019년 초에는 한 출력센터가 제본판을 6,000원 수준에 팔 테니 허락해 달라고 했음.
  11. 세이노는 돈을 받지 않고 독점 판매를 허락했음.
  12. 이 제본판은 6,600원에 2022년 말까지 팔렸음.
  13. 2023년 정식 책값 7,200원도 서점 10% 할인가(6,480원)가 이 제본판 값 수준이 되도록 맞춘 것임.
  14. 이 카페 회원은 2026년 10월 1일 기준 9만 7,000명이 넘음.

💰 어떻게 벌었나

일 → 종잣돈 → 투자

  1. 세이노가 처음 판 건 자기 손과 시간이었고, 보따리 장사·과외·입시영어학원·번역의 손님이 값을 냈음.
  2. 일로 번 돈은 쓰지 않고 모으면 종잣돈으로 쌓이는 자산이 되고, 그는 결혼 뒤 십여 년 넘게 쉬는 날 없이 밤늦도록 일하며 의류·정보처리·컴퓨터·음향기기·유통·무역으로 돈을 모았음.
  3. 그의 계산으로는 20~30대에 쓴 1억 원은 추억으로만 남지만 모아 굴린 1억 원은 40대에 10억 원이 될 수도 있어, 나눠 보면 열 배임.
  4. 몸 하나로 버는 돈은 일한 시간만큼만 나와서, 직원 교육용 글을 따로 써 둘 만큼 사람을 두고 일하고 번 돈은 외환투자·부동산 경매·주식에 넣어 굴린 게 그의 레버리지임.
  5. 그래서 2000년까지 5년 넘게 해마다 십억 원대 소득세를 냈고, 곱하면 세금만 50억 원이 넘음.
  6. 시간을 파는 과외로는 20대 초에 2만 원을 더 주는 집으로 옮기던 그였으니, 해마다 십억 원대 세금을 내는 돈과는 단위가 달랐음.
  7. 회사 값 대신 남은 숫자는 순자산이고, 출판사가 조선일보 기자와 함께 자산 구성과 납세 기록을 살펴 1,000억 원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음.
  8. 아쉬운 점은 처음의 종잣돈임.
  9. 고3 때 친구 아버지와 친구들에게 투자를 받아 한 사업은 실패했고, 그래서 그가 말하는 순서는 먼저 일을 잘해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하는 동안에도 일로 계속 버는 것임.

관련 링크

책과 책 소개 1건, 방송 인터뷰 1건, 보도 1건을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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