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3개 칸
- 드마코가 리무진 예약 사이트를 두 번 팔고 받은 돈은 공개된 값만 더해 약 480만 달러, 지금 환율로 약 64억 원으로 추산됨.
- 26살에는 어머니 집에 얹혀살며 벌이는 사업마다 접던 청년이었음.
- 시작은 람보르기니 한 대였음.
- 10대 때 람보르기니를 탄 젊은 백만장자를 만난 뒤 '젊어서 부자가 되는 길'을 찾아 나섰다는 게 출판사의 소개임.
- 본인도 람보르기니가 늘 꿈의 차였고, 그 꿈이 자신을 창업으로 이끌었다고 말함.
- 쿠폰을 모으고 아껴 쓰며 퇴직연금에 넣는 방식으로는 그 차에 닿을 수 없다고 봤다고 함.
- 하지만 20대는 실패의 연속이었음.
- 운동 보충제부터 자동차 오디오까지 여러 사업을 벌였다가 접었다고 스스로 적었음.
- 20대 중반에도 어머니 집에 살았고, 어머니는 마트 델리 코너에서라도 일하라고 다그쳤다고 함.
- 그가 고른 일 가운데 하나가 리무진 운전이었음.
- 리무진 회사를 차리고 싶어 일을 배우러 들어갔지만, 몇 년 해 보니 자기가 원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함.
- 대신 손님의 한마디에서 기회를 봤음.
- 뉴욕에서 탈 리무진을 아느냐는 손님의 질문에, 다른 도시의 리무진을 찾을 길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함.
- 그렇게 돈도 인터넷 교육도 없이 전 세계 차량 예약을 중개하는 사이트를 시작했고, 본인 글에는 1997년이라고 적혀 있음.
- 이름은 limo-search.com에서 limousinesonline.com을 거쳐 Limos.com이 됐음.
- Limos.com 주소는 닷컴 열풍 한가운데인 1999년, 캐나다의 개인에게 1만 달러에 샀다고 함.
- 그 돈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치렀음.
- 주소 하나에 큰돈을 걸어 회사를 키운 이야기는 Chess.com도 같음. 비슷한 글 에릭 알레베스트(Erik Allebest), 5만 5,000달러짜리 도메인을 Chess.com으로 키우기까지
- 처음에는 리무진 업체에 광고비를 받는 목록 사이트였음.
- 그러다 업체는 공짜로 가입하고, 실제 손님 문의가 올 때만 건당 돈을 내는 방식으로 바꿨음.
- 이렇게 손님 문의 한 건 한 건을 파는 사업을 '리드 생성'이라고 부름.
- 가입 부담이 사라지자 업체가 몰렸고, 성장이 가팔라졌다고 함.
- 그리고 2000년, 첫 번째 매각이 찾아왔음.
- 원룸에서 라면을 먹던 시절 큰돈을 내밀자 덥석 팔았고, 본인은 그 까닭을 한마디로 "어리석음"이라고 했음.
- 첫 매각가는 『부의 추월차선』에 120만 달러로 나오고, 2011년 인터뷰에서 본인은 그중 현금이 50만 달러였고 나머지는 스톡옵션이었는데 휴지가 됐다고 말함. 비슷한 글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부의 추월차선』
- 매각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조건부 대금도 받지 못했다고 적었음.
- 이런 대금을 '언아웃'이라고 하는데, 판 뒤에 약속한 실적을 채워야 받는 나머지 돈을 뜻함.
- 남은 돈마저 기술주에 넣었다가 닷컴 붕괴를 맞아, 손에 남은 건 30만 달러도 안 됐다고 함.
- 반전은 곧 찾아왔음.
- Limos.com을 사 간 회사가 파산에 몰리자, 그에게 25만 달러에 되사라고 제안해 왔음.
- 계약금 7만 달러를 내고 나머지는 사이트가 버는 돈으로 갚아, 2년 만에 다 치렀다고 함.
- 그 뒤 6년 동안 키운 회사는 달마다 여섯 자리 달러, 곧 10만 달러 넘는 이익을 내는 업계 선두가 됐다고 본인은 적었음.
- 인터뷰에서는 연 매출 200만~400만 달러, 이익률 약 60%였다고 말함.
- 회사가 사람과 시스템으로 돌아가자, 밖에서 놀다 들어와도 하루 5,000달러가 벌려 있었다고 함.
- 그는 이렇게 주인이 없어도 돈을 버는 사업을 '돈 나무'라고 불렀음.
- 2007년 가을, 그는 피닉스의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두 번째로 팔았음.
- 2007년 9월 미국 SEC 공시에 따르면 애리조나에서 세운 회사 AZ Limos가 Limos.com의 자산과 사업을 430만 달러에 샀음.
- 본인 말로는 26살에 어머니 집에 살다가 31살에 첫 백만 달러를 모았고, 37살에 '은퇴'했음.
- 회사를 판 뒤 몇 년을 쉬며 글을 썼음.
- 스무 살 때 읽었으면 좋았을 책, 실패하며 방향을 찾던 어린 자신에게 쓰는 책이었다고 함.
- 그렇게 『The Millionaire Fastlane』(부의 추월차선)이 2010년 말 조용히 나왔음.
- 책은 부자가 되는 길을 셋으로 나눠, 목차에서 인도는 '가난을 만드는 지도', 서행차선은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추월차선은 '부자를 만드는 지도'라고 부름.
- 출판사는 서행차선을, 아끼고 모아 65세쯤 휠체어를 탈 때 부자가 되는 '40년짜리 플랜'이라고 소개함.
- 추월차선에 오를 사업은 필요·진입·통제·규모·시간, 다섯 가지 계명으로 따져 고르라고 함. 비슷한 글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부의 추월차선』
- 그가 2007년 세운 포럼도 이 원칙 위에 있어, 다단계·드롭시핑·제휴 마케팅처럼 진입 장벽이 낮은 사업 이야기는 금지함.
- 책은 미국 서점보다 파리·방콕·서울 서점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본인이 적을 만큼 해외에서 먼저 컸음.
- 한국어판은 2013년 8월 20일 토트에서 나왔음.
- 출판사는 이 책을 '국내 유명서점 10년간 종합 베스트셀러'로 소개하며 2022년 10주년 특별판을 냈음.
- 뒤이어 『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와 『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도 한국어로 나왔음.
- 지금 그는 책을 내는 비페리온 출판사를 운영하고, 포럼 TheFastlaneForum.com을 이끌고 있음.
- 목표 관리 서비스 GoalSumo를 함께 세웠다가 2025년에 팔았다고 사이트에 적어 두었음.
- 사이트에는 자신은 어떤 코칭도 팔지 않고 먼저 연락하지도 않으니, 그를 사칭한 계정을 조심하라는 공지가 따로 있음.
- 그럼 드마코가 받은 매각 대금을 추산해봄.
- 확인되는 숫자는 2000년 첫 매각 때 현금 50만 달러(본인이 밝힌 값)와 2007년 두 번째 매각 때 430만 달러(SEC 공시)임.
- 본인은 2011년 인터뷰에서 두 번째 매각가를 450만 달러라고 했음.
- 두 값을 더하면 480만 달러이고, 2026년 10월 8일 환율(유럽중앙은행 기준 1달러 1,343원)로 약 64억 원임.
- 공시에 판 사람 이름은 없고 지분 기록도 공개되지 않아, 이 돈이 모두 그의 몫이었는지는 알 수 없음.
- 첫 매각 대금의 대부분을 기술주에서 잃었고 회사를 되사는 데 25만 달러를 다시 냈다는 점도 이 추산에 들어 있지 않음.
- 본인은 소개 글에서 자산을 '두둑한 여덟 자리', 곧 수천만 달러대라고만 밝혔음.
- 출판사 소개에는 '수백억대 자산가'로 적혀 있음.
- 회사를 판 돈보다 책과 투자로 불린 몫이 더 커졌다는 뜻임.
💰 어떻게 벌었나
리무진 업체 × 손님 문의 한 건
- Limos.com이 파는 건 리무진을 찾는 손님의 문의 한 건이고, 값은 그 손님을 받고 싶은 리무진 업체가 냄.
- 업체는 공짜로 가입하고 문의가 올 때만 돈을 내니 업체가 몰렸고, 업체가 많을수록 손님도 찾아오는 목록이 쌓이는 자산이 됨.
- 인터뷰에서 밝힌 연 매출 200만~400만 달러에 이익률 약 60%를 곱해 보면 한 해 이익은 120만~240만 달러쯤임.
- 사이트는 문의가 열 배로 늘어도 차와 기사를 늘릴 필요가 없어서, 리무진 회사를 직접 차리는 것보다 레버리지가 훨씬 컸음.
- 그래서 회사가 사람과 시스템으로 돌아가자 밖에서 놀다 들어와도 하루 5,000달러가 벌려 있었다고 함.
- 그가 처음 차리고 싶었던 리무진 회사는 몇 년 일해 보고 원하는 사업이 아니라며 접었음.
- 회사 가치는 2007년 430만 달러였고, 본인이 밝힌 이익으로 나눠 보면 한 해 이익의 2~4배쯤에 팔린 셈임.
- 아쉬운 점은 첫 매각임.
- 원룸에서 라면을 먹던 때 서둘러 팔아 대금 대부분을 실적 조건에 걸었다가 못 받았고, 남은 돈도 닷컴 붕괴로 잃어 같은 회사를 되사야 했음.
관련 링크
본인 글·사이트 1건, 본인 인터뷰 1건, SEC 공시 1건, 책 소개 2건, 환율 2건을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 MJ DeMarco: 본인 공식 사이트
- MJ DeMarco X: 본인 계정
- The Fastlane Forum: 본인이 2007년 세워 이끄는 포럼
- 본인 소개 글: 20대 실패부터 Limos.com 두 번의 매각까지 본인 기록
- SEC 공시(2007): AZ Limos가 Limos.com을 430만 달러에 산 기록
- Mixergy 인터뷰(2011): Limos.com 매출·이익률·매각가를 직접 밝힌 인터뷰
- 교보문고 『부의 추월차선』: 한국어판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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