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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예약 사이트를 두 번 팔고 37살에 은퇴한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와, 그 경험으로 쓴 책의 뼈대를 정리함.
- 드마코는 10대 때 람보르기니 주인에게 어떻게 하면 이런 차를 살 수 있냐고 물었다가 "발명가란다"라는 답을 들었음.
- 대학을 마친 뒤 비타민·보석·다단계 같은 사업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했음.
- 피자 배달과 리무진 운전으로 버티던 26살 무렵에는 우울증까지 왔다고 함.
- 눈보라 치는 밤 리무진 안에서 인생을 돌아본 그는 다음 달 900달러만 들고 피닉스로 떠났음.
- 기회는 리무진 손님의 질문에서 왔음.
- 뉴욕에서 탈 괜찮은 리무진 회사를 아느냐는 물음에 답할 길이 없다는 걸 알고 리무진 업체를 모은 웹사이트를 만들었음.
- 처음에는 업체에 광고 자리를 팔았지만 곧 손님이 클릭해 문의가 갈 때만 돈을 받는 방식으로 바꿨음.
- 바꾼 첫 달 473달러였던 수입은 몇 달 만에 3,733달러가 됐다고 책에 적음.
- 2000년 무렵 사이트를 팔았지만 세금과 휴지가 된 스톡옵션 탓에 손에 남은 돈은 30만 달러도 안 됐음.
- 사 간 회사가 흔들리자 그는 25만 달러에 사이트를 되사 왔음.
- 이번에는 18개월 동안 사이트가 알아서 돌아가게 만드는 데 매달렸음.
- 그 뒤로는 하루 1시간만 일해도 돈이 들어왔고, 좋은 달에는 한 달 20만 달러 넘게 벌었다고 함.
- 2007년 회사를 다시 팔았고, 본인 말로는 31살에 첫 100만 달러를 모으고 37살에 은퇴했음.
- 이 경험을 정리한 책이 『부의 추월차선』임.
- 책은 부자가 되는 길을 지도 세 장으로 나눔.
- 인도는 가난으로, 서행차선은 평범한 삶으로, 추월차선은 부로 가는 지도임.
- 인도의 공식은 '부 = 소득 + 빚'으로, 버는 만큼 쓰고 빚으로 부자처럼 보이는 삶을 가리킴.
- 서행차선의 공식은 '부 = 직업 + 투자'로, 월급을 아끼고 모아 복리로 불리는 길임.
- 책은 이 길의 두 변수가 모두 시간에 묶여 있어 부자가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고 봄.
- 직장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게 책의 가장 센 주장임.
- 예외는 운동선수·배우처럼 유명해지거나 경영진이 되는 두 출구뿐이라고 봄.
- 닷새를 팔아 이틀의 자유를 사는 '5대 2 거래'라는 표현이 이 대목에서 나옴.
- 추월차선의 공식은 '부 = 순이익 + 자산 가치'임.
- 순이익은 판매 개수(규모)에 단위당 이익(중요도)을 곱한 값임.
- 가격이 높을수록 중요도가 높다는 뜻이라 적게 팔아도 비싸게 팔면 된다고 봄.
- 많이 팔면 백만장자, 비싸게 팔아도 백만장자, 둘을 합치면 억만장자가 된다는 것임.
- 자산 가치는 회사를 팔 때 받는 값으로, 이익이 늘면 몇 배로 따라 오름.
- 한 사람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이 한계지만 사업의 판매 개수에는 한계가 없다는 게 핵심임.
- 책은 주인이 없어도 돈을 버는 사업을 '돈 나무'라고 부름.
-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이 생활비보다 많아지면 나이와 상관없이 은퇴라고 봄.
- 어떤 사업이 추월차선인지는 다섯 가지 계명으로 가림.
- 필요의 계명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남이 돈을 낼 이유가 있는 일인지를 물음.
- 진입의 계명은 누구나 금방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를 물음.
- 통제의 계명은 제품·가격·마케팅을 내가 정하는지를 물음.
- 규모의 계명은 수백 명이 아니라 수백만 명에게 닿을 수 있는지를 물음.
- 시간의 계명은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지를 물음.
- 다섯을 모두 채우기 쉬운 길로는 인터넷, 새 제품, 체인처럼 되풀이할 수 있는 사업을 꼽음.
-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도 계산해 보라고 함.
- 원하는 삶의 한 달 생활비를 세금 몫까지 늘려 1년 치로 바꾼 뒤 5%로 나누면, 이자만으로 살 목돈이 나온다는 방식임.
- 그렇게 모은 목돈은 복리로 더 불리기보다 이자를 받아 사는 데 쓰라고 함.
- 책은 이 뼈대를 저자의 실패담과 여러 사례, 그리고 실행·고객·경쟁에 대한 조언으로 채움.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 첫 매각가는 책에 120만 달러로 나옴.
- 본인 소개 글에는 그중 현금이 50만 달러였고 조건부 대금도 받지 못했다고 적혀 있음.
- 두 번째 매각가는 책에 나오지 않고, 본인이 2011년 인터뷰에서 450만 달러라고 밝혔음.
- 2007년 9월 미국 SEC 공시에는 애리조나에서 세운 회사 AZ Limos가 Limos.com의 자산과 사업을 430만 달러에 샀다고 적혀 있음.
- 공시에 판 사람 이름은 없지만 시기·장소·사업 방식이 본인 이야기와 맞음.
- 한국어판은 2013년 8월 20일 토트에서 처음 나왔음.
- 출판사는 2022년 10주년 특별판을 냈고, 뒤이어 『언스크립티드』와 『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도 한국어로 나왔음.
- 저자가 2007년 세운 포럼 TheFastlaneForum은 지금도 운영 중임.
- 포럼은 진입의 계명에 따라 다단계·드롭시핑·제휴 마케팅 이야기를 금지함.
- 책의 목표 금액 계산을 한국 돈으로 해 볼 수 있음.
- 한 달 500만 원으로 살고 싶다면 세금 몫으로 0.6으로 나눈 필요액은 약 833만 원임.
- 1년 치 1억 원을 5%로 나누면 목돈은 약 20억 원이 됨.
- 세금을 한국 이자소득세 15.4%만 떼는 것으로 치면 목돈은 약 14억 1,800만 원으로 줄어듦.
- 다만 한 해 이자·배당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세율이 더 오르니 실제 필요액은 그보다 큼.
- 5계명을 한국 창업에 대 볼 수도 있음.
- 동네 가맹 카페는 제품과 가격을 본사가 정하니 통제의 계명에 걸림.
- 가게 하나가 하루에 팔 수 있는 잔 수에 한계가 있어 규모의 계명에도 걸림.
- 무인카페는 주인이 매장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시간의 계명에 가까움.
- 하지만 누구나 기계를 들여 차릴 수 있어 진입의 계명에는 걸림.
- 책의 기준으로는 가맹점을 여는 쪽보다 가맹 본사를 세우는 쪽이 추월차선에 가까움.
🍿 여담
- 저자는 성공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를 샀음.
- 그 차를 몰면 기름을 넣는 것조차 구경거리가 된다고 머리말에 적었음.
- 질투하는 사람들은 차 주인의 '물건'이 시원치 않을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한다는 농담도 덧붙임.
- 저자는 이 책을 미국 서점보다 파리·방콕·서울 서점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적었을 만큼 해외에서 먼저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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