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26-09-25인물국내 0 18

한국·재벌 총수의 맨얼굴

현대 정주영 회장과 삼성 이병철 회장을 따라다니며 만든 특집 다큐를 요약함(유튜브 영상은 NHK가 아닌 개인 채널이 다시 올린 것임).

  1. 한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은 25년 전 82달러에서 2,000달러를 넘었음.
  2. 그래도 일본의 5분의 1이었음.
  3. 한국 노동자는 주 평균 52.4시간 일해 일본보다 10시간 넘게 많았음.
  4. 정주영 회장은 1월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떠받친 것은 수출이라고 했음.
  5. 수출은 국민총생산의 36%였음.
  6. 가장 큰 과제로는 높아지는 미국·유럽의 보호무역을 넘는 것을 꼽았음.
  7. 인터뷰에서는 "사업가로 성공했다고 아직 하루도 안심하고 살지 않는다"고 말함.
  8. 경제 정세가 급변하는 데다 한국은 동북아에서 나라의 위치로 보면 가장 어려운 자리에 있다는 것임.
  9. 그 속에서 현대가 갈 길을 어떻게 찾을지가 문제라고 함.
  10. 그해 1월 현대는 미국 수출용 포니 엑셀 1,000대를 준비했음.
  11. 값은 4,995달러로 일본 소형차보다 약 20만 엔 쌌음.
  12. 이병철 회장은 "유럽은 수백 년, 일본도 100여 년 기업 역사가 있지만 한국은 아주 짧다"고 말함.
  13. 교육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데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것임.
  14. 그래서 삼성은 30년 전부터 사내 교육을 철저히 해 왔다고 함.
  15. 이 회장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일본에서 보내며 신간을 100권 넘게 산다고 함.
  16. 요즘은 경영과 하이테크 책을 주로 읽는다고 함.
  17. 삼성은 1984년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256K D램을 개발했음.
  18. 이 회장은 "시설 투자는 힘이 많이 들지만, 첨단 기술 기업으로 인정만 되면 금융계가 서슴지 않고 돈을 구해 준다"고 말함.
  19. 그래서 자금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고 함.
  20. 일본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묻자 "일본은 1인당 GNP 1만 달러, 한국은 2천 달러이고 인구도 일본이 3배"라고 답함.
  21.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린다는 것임.
  22. 10년 뒤에 가 보면 일본은 또 먼저 가 있을 거라고 함.
  23. 그러니 일본이 경계할 만큼 한국이 따라가고 있지는 않다고 봄.
  24. 정 회장은 4, 5년 전만 해도 일본 기업인들이 한국이 크는 것을 너무 경계했다고 말함.
  25. 해외 시장에서 일부 상품이 부딪히더라도 한국이 크는 만큼 일본과 하는 교역도 정비례해서 커진다는 것임.
  26. 그래서 한국에 기술을 주고 성장을 돕는 것이 크게 보면 일본에도 이익이라고 늘 이야기한다고 함.
  27. 다큐는 자원도 없이 짧은 기간에 성장해야 했던 한국에는 이런 총수들의 기업가 정신이 필요했을지 모른다고 맺음.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1. 포니 엑셀은 1986년 미국에서 16만 8,882대가 팔려 목표 10만 대를 훌쩍 넘었음.
  2.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 차는 현지 생산까지 더해 2026년 1월까지 1,803만 3,943대가 됨.
  3. 이병철 회장은 이 방송 이듬해인 1987년 11월 19일 세상을 떠났음. 비슷한 글 이건희 회장 신경영 선언 영상 (1993년 삼성)
  4. 삼성은 1992년 D램에서, 1993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전체에서 세계 1위에 올랐음.
  5. 그러나 2025년 1분기 D램 매출 점유율은 HBM을 앞세운 SK하이닉스가 36%로 삼성전자(34%)를 앞질렀음.
  6.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26년 2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었음.
  7. 정주영 회장은 1998년 6월 다큐에 나온 서산 간척지 농장에서 기른 소 500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방북했음.
  8. 10월에는 501마리를 더 보냈음.
  9. 정주영 회장은 2001년 3월 21일 세상을 떠났음.
  10. 2025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6,855달러로, 한 해 전까지 앞서던 일본(3만 8,100달러)과 대만(4만 585달러)에 다시 뒤졌음.
  11. 주 평균 52.4시간을 일하던 한국은 2018년 7월부터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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