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벌 총수의 맨얼굴
현대 정주영 회장과 삼성 이병철 회장을 따라다니며 만든 특집 다큐를 요약함(유튜브 영상은 NHK가 아닌 개인 채널이 다시 올린 것임).
- 한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은 25년 전 82달러에서 2,000달러를 넘었음.
- 그래도 일본의 5분의 1이었음.
- 한국 노동자는 주 평균 52.4시간 일해 일본보다 10시간 넘게 많았음.
- 정주영 회장은 1월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떠받친 것은 수출이라고 했음.
- 수출은 국민총생산의 36%였음.
- 가장 큰 과제로는 높아지는 미국·유럽의 보호무역을 넘는 것을 꼽았음.
- 인터뷰에서는 "사업가로 성공했다고 아직 하루도 안심하고 살지 않는다"고 말함.
- 경제 정세가 급변하는 데다 한국은 동북아에서 나라의 위치로 보면 가장 어려운 자리에 있다는 것임.
- 그 속에서 현대가 갈 길을 어떻게 찾을지가 문제라고 함.
- 그해 1월 현대는 미국 수출용 포니 엑셀 1,000대를 준비했음.
- 값은 4,995달러로 일본 소형차보다 약 20만 엔 쌌음.
- 이병철 회장은 "유럽은 수백 년, 일본도 100여 년 기업 역사가 있지만 한국은 아주 짧다"고 말함.
- 교육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데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것임.
- 그래서 삼성은 30년 전부터 사내 교육을 철저히 해 왔다고 함.
- 이 회장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일본에서 보내며 신간을 100권 넘게 산다고 함.
- 요즘은 경영과 하이테크 책을 주로 읽는다고 함.
- 삼성은 1984년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256K D램을 개발했음.
- 이 회장은 "시설 투자는 힘이 많이 들지만, 첨단 기술 기업으로 인정만 되면 금융계가 서슴지 않고 돈을 구해 준다"고 말함.
- 그래서 자금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고 함.
- 일본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묻자 "일본은 1인당 GNP 1만 달러, 한국은 2천 달러이고 인구도 일본이 3배"라고 답함.
-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린다는 것임.
- 10년 뒤에 가 보면 일본은 또 먼저 가 있을 거라고 함.
- 그러니 일본이 경계할 만큼 한국이 따라가고 있지는 않다고 봄.
- 정 회장은 4, 5년 전만 해도 일본 기업인들이 한국이 크는 것을 너무 경계했다고 말함.
- 해외 시장에서 일부 상품이 부딪히더라도 한국이 크는 만큼 일본과 하는 교역도 정비례해서 커진다는 것임.
- 그래서 한국에 기술을 주고 성장을 돕는 것이 크게 보면 일본에도 이익이라고 늘 이야기한다고 함.
- 다큐는 자원도 없이 짧은 기간에 성장해야 했던 한국에는 이런 총수들의 기업가 정신이 필요했을지 모른다고 맺음.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 포니 엑셀은 1986년 미국에서 16만 8,882대가 팔려 목표 10만 대를 훌쩍 넘었음.
-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 차는 현지 생산까지 더해 2026년 1월까지 1,803만 3,943대가 됨.
- 이병철 회장은 이 방송 이듬해인 1987년 11월 19일 세상을 떠났음. 비슷한 글 이건희 회장 신경영 선언 영상 (1993년 삼성)
- 삼성은 1992년 D램에서, 1993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전체에서 세계 1위에 올랐음.
- 그러나 2025년 1분기 D램 매출 점유율은 HBM을 앞세운 SK하이닉스가 36%로 삼성전자(34%)를 앞질렀음.
-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26년 2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었음.
- 정주영 회장은 1998년 6월 다큐에 나온 서산 간척지 농장에서 기른 소 500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방북했음.
- 10월에는 501마리를 더 보냈음.
- 정주영 회장은 2001년 3월 21일 세상을 떠났음.
- 2025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6,855달러로, 한 해 전까지 앞서던 일본(3만 8,100달러)과 대만(4만 585달러)에 다시 뒤졌음.
- 주 평균 52.4시간을 일하던 한국은 2018년 7월부터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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