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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배우 둘이 120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되기까지

객주17일 전인물국내연예계 0 16
목차 · 5개 칸
  1. 이정재가 가진 아티스트컴퍼니 주식 422만 5,882주는 2026년 10월 8일 종가로 약 177억 원어치로 추산됨.
  2. 정우성이 가진 171만 4,108주는 같은 날 약 72억 원어치임.
  3. 두 사람이 이 회사(옛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되려고 2023년 12월에 낸 현금은 120억 원이었고, 그 주식은 증자를 발표한 지 2주도 안 돼 한때 880억 원어치까지 올랐다가 내려왔음.
  4. 이 이야기에는 회사가 셋 나옴.
  5. 두 사람이 세운 배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두 사람이 사들인 광고 기술 상장사 와이더플래닛, 그리고 그 상장사가 사들인 드라마 제작 상장사 래몽래인임.
  6. 소속사는 2025년 1월 상장사에 합쳐졌고, 상장사가 소속사의 이름을 물려받아 지금의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컴퍼니(321820)가 됐음.
  7. 시작은 영화 한 편이었음.
  8. 두 사람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권투 선수와 흥신소 직원으로 함께 나온 뒤 친구가 됐다고 2016년 5월 보도됨.
  9. 둘 다 1973년생이고, 이정재는 동국대 연극영상학과를 나왔음(사업보고서).
  10. 2007년에는 둘이 의류회사 FAB Inc를 세워 함께 사업을 해 본 적도 있다고 같은 기사는 전했음.
  11. 그리고 2016년 5월 19일, 두 사람은 공식 보도자료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함께 세웠다고 알렸음.
  12. 회사는 두 사람이 소속 배우이자 공동 설립자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음.
  13. 처음에는 두 사람이 공동대표를 맡았다고 보도됐고, 2017년 12월 정우성은 전문 매니저 출신 김병선 대표에게 자리를 넘기고 이사로 물러났음(회사 발표).
  14. 소속사는 배우가 영화·드라마·광고로 번 돈에서 정해진 몫을 수수료로 받는 사업임(사업보고서).
  15. 그러다 2021년 '오징어 게임'이 나왔음.
  16.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이 넷플릭스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흥행한 그해 12월 22일, 소속사를 두고 1,050억 원짜리 투자 합의가 맺어졌음.
  17. 위지윅스튜디오 공시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가 800억 원, 게임 회사 컴투스가 250억 원을 넣어 '아티스트홀딩스'라는 회사를 세우고 소속사 지분을 사기로 이정재·정우성과 합의했음.
  18. 2022년 1월 정우성은 여러 매체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시대가 발전하며 큰 자본의 투입은 불가피해지고 있고, 어떤 파트너가 필요한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음.
  19. 그런데 이 합의는 5개월 만에 깨졌음.
  20. 2022년 5월 27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분 투자로 묶이기보다 각자의 사업에서 경쟁력을 쌓는 게 낫다고 보고 당사자들이 서로 합의해 투자합의서를 없던 일로 했다고 공시했음.
  21. 그사이 소속사의 몸집은 커졌음.
  22. 소속사의 매출은 2022년 239억 원, 2023년(12월 16일까지) 354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022년 3억 원 흑자, 2023년 2억 원 적자로 거의 남지 않았음(합병 결정 공시에 실린 재무제표).
  23. 그다음 두 사람은 거꾸로 상장사를 샀음.
  24. 2023년 12월 8일, 코스닥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이 이정재와 정우성 등에게 새 주식 596만 5,460주를 한 주 3,185원에 발행해 약 190억 원을 받기로 했음.
  25. 와이더플래닛은 2010년 세워져 2021년 이익이 없어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상장할 수 있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오른 회사로, 웹과 모바일에서 사람들의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 광고를 띄우는 플랫폼을 운영했음.
  26. 이 회사는 2022년 순손실 190억 원을 내 자본이 1년 새 256억 원에서 74억 원으로 줄어 있었음(사업보고서, 연결).
  27. 새 주식 가운데 이정재가 313만 9,717주(약 100억 원), 정우성이 62만 7,943주(약 20억 원)를 받았고, 나머지는 위지윅스튜디오와 개인 투자자들이 받았음.
  28. 받은 돈 190억 원 가운데 120억 원은 운영자금, 70억 원은 빚 갚는 데 쓰겠다고 공시됐음.
  29. 2023년 12월 20일 돈이 들어오자 이정재가 지분 24.39%로 최대주주가 됐고, 기존 공동대표 두 사람(합쳐 16.49%)을 넘어섰음.
  30. 지분 5% 넘는 주주가 내는 대량보유 보고서에 두 사람은 이 돈이 빌린 돈이 아니라 자기 보유 자금이라고 적었음.
  31. 이렇게 받은 새 주식은 1년 동안 팔 수 없게 묶였음(보호예수).
  32. 신주를 시세보다 싸게 받아 회사 지분을 쥐는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고 하며, 기존 주주의 지분은 그만큼 옅어짐.
  33. 발표 날부터 주가가 뛰었음.
  34. 증자 발표 전날인 12월 7일 종가는 3,715원이었는데, 발표 당일 4,825원으로 하루 만에 30% 올랐고 거래소가 까닭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음.
  35. 회사는 따로 알릴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음.
  36. 그 뒤 주가는 12월 21일 장중 2만 9,850원까지 올라 2만 3,350원에 마감했는데, 발행가의 약 7배였음.
  37. 그날 종가로 치면 이정재의 주식은 약 733억 원, 정우성의 주식은 약 147억 원어치였음.
  38. 이 무렵 이정재가 정치인 한동훈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종목이 이른바 정치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10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됐음.
  39. 2024년 3월 29일 회사 이름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바뀌었고, 이정재와 정우성은 사내이사가 됐음.
  40. 대표는 위지윅스튜디오 전략기획실장 출신 이태성이 맡았음.
  41. 두 번째 회사는 드라마 제작사였음.
  42. 2024년 3월 12일 와이더플래닛은 코스닥 상장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새 주식을 180억 원에 사서 지분 18.85%를 갖기로 했음.
  43. 같은 증자에서 이정재 개인과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박인규도 50억 원씩 내고 50만 3,524주씩 받았고, 셋이 합쳐 지분 29.33%로 래몽래인의 최대주주가 됐음.
  44.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증자 전 본인과 특수관계인 지분 14.23%)는 최대주주 자리를 내준 뒤에도 대표로 남아 있었음.
  45. 그리고 다툼이 시작됐음.
  46. 2024년 6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정우성·이태성을 래몽래인 이사로 앉히려고 법원에 임시주주총회를 열게 해 달라고 신청했음.
  47. 7월에는 이정재 등과 함께 래몽래인 회계장부를 보여 달라는 가처분도 냈음.
  48. 반대편에서는 래몽래인의 일부 주주들이 이정재 쪽에 준 새 주식을 무효로 해 달라는 소송과, 그 주식의 의결권을 막아 달라는 가처분을 냈음.
  49. 판가름은 주주총회 전날 났음.
  50. 2024년 10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투자계약상 권리 등을 근거로 낸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쪽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김동래 대표가 다음 날 주주총회에서 이정재 쪽 안건에 찬성표를 던져야 하고, 어기면 50억 원씩 물어야 한다고 결정했음.
  51. 10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이정재·정우성·이태성이 사내이사로 뽑혔고, 회사 이름은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바뀌었음.
  52. 김동래 대표는 11월 11일 대표에서 물러났고, 12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에서도 해임됐음.
  53. 이태성이 래몽래인 대표를 맡은 뒤 2024년 12월 13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는 황경주로 바뀌었음.
  54. 새 주식을 막아 달라던 가처분은 2025년 9월 대법원에서, 새 주식을 무효로 해 달라던 소송은 2026년 8월 12일 대법원에서 기각돼 이정재 쪽이 모두 이겼음.
  55. 그다음은 소속사를 상장사에 얹는 일이었음.
  56. 2024년 11월 5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합쳐 없애고 자기 안으로 들이기로(흡수합병) 했는데, 그때 소속사 지분은 이정재와 정우성이 47.53%씩 갖고 있었음.
  57. 소속사는 그보다 앞선 2023년 12월 16일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다른 비상장 법인과 합쳐졌고, 그 법인이 아티스트컴퍼니라는 이름을 이어받은 상태였음(합병 결정 공시).
  58. 외부 평가에서 소속사 한 주는 상장사 주식 229.1주와 같게 매겨졌고, 이 값으로 치면 소속사 전체는 약 414억 원이었음.
  59. 상장사는 현금 대신 새 주식 222만 4,566주를 발행해 소속사 주주에게 나눠 줬고, 이정재와 정우성은 108만 6,165주씩 받았음.
  60. 합병이 끝난 2025년 1월 17일, 이 주식은 한 주 1만 1,000원, 한 사람당 약 119억 원어치로 장부에 올랐음(사업보고서).
  61. 그 결과 정우성의 지분은 4.70%에서 10.99%로, 이정재는 23.49%에서 27.10%로 늘었고 두 사람 몫을 합치면 38.09%가 됐음.
  62. 2025년 3월 28일 상장사는 소속사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아 ㈜아티스트컴퍼니가 됐음.
  63. 그 사이 조사 보도도 있었음.
  64. 증자 발표 전 한 달 남짓 사이에 주가는 11월 1일 2,755원에서 12월 7일 3,715원으로 35% 올랐고, 하루 거래량도 1만 주 남짓에서 46만 주로 늘어 있었음.
  65. 2024년 12월 초 금융당국이 와이더플래닛 증자 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가 있었는지 조사한다는 보도가 나와 주가가 크게 흔들렸음.
  66. 회사는 금융위원회 조사관에게서 회사 임직원과 주요 주주는 혐의가 없고 외부의 정황 때문에 자료를 요청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고 보도됐음.
  67. 이정재 쪽 투자자들은 1년 보호예수에 묶여 아무 이익도 얻지 못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었음.
  68. 이 조사의 최종 결과는 이 글을 쓴 2026년 10월 12일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했음.
  69. 합병 뒤 매출은 두 배가 됐음.
  70. 2025년 연결 매출은 466억 원으로 한 해 전 213억 원의 두 배를 넘었고, 그중 344억 원이 배우 매니지먼트에서 나왔음(사업부별 매출, 별도 기준).
  71. 매니지먼트 매출 가운데 119억 원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이었음.
  72. 그래도 본업에서는 3년 내리 밑졌음.
  73. 영업손실은 2023년 33억 원, 2024년 31억 원, 2025년 40억 원이었음.
  74. 2025년 순이익 11억 원은 본업이 아니라 파생상품 평가이익 같은 금융 쪽 이익 덕분이었다고 회사가 설명했음.
  75.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 167억 원에 영업손실 25억 원을 냈음(반기보고서).
  76. 그리고 2026년, 회사의 모양이 다시 바뀌는 중임.
  77. 2026년 7월 22일 회사는 와이더플래닛 시절부터 하던 광고 플랫폼 사업 전부를 광고 회사 레인보우8에 50억 원에 팔기로 했고, 9월 2일 주주총회가 이를 승인했음.
  78. 이 사업은 2025년 매출의 21%인 98억 원을 내던 부문이고, 대금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세 번에 나눠 받기로 했음.
  79. 결국 두 사람이 사들인 상장사에서 원래 있던 광고 사업은 빠지고 소속사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됨.
  80. 드라마 제작사 지분도 일부 넘겼음.
  81. 회사는 2025년 4월 종합편성채널 MBN을 운영하는 매일방송과 제작사 스튜디오지담에 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으로 바꿔 받을 수 있는 교환사채를 발행했고, 3월부터 스튜디오지담 대표 안형조가 아티스트스튜디오 대표를 맡았음.
  82. 2026년 6월 1일에는 회사와 이정재가 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을 40만 8,345주씩 한 주 1만 3,469원에 스튜디오지담에 팔기로 계약했음.
  83. 이정재 몫은 9월 1일 넘어가 약 55억 원을 받았고, 회사 몫 55억 원은 10월 30일에 넘어갈 예정임.
  84. 이정재가 2024년 한 주 9,930원에 산 주식을 그날 시장 종가 2,445원의 5배가 넘는 값에 판 셈임.
  85. 매일방송은 9월 21일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새 주식 149만 2,537주를 40억 원에 받았음.
  86. 2026년 7월 15일에는 대표가 황경주에서 박승현으로 바뀌었음.
  87. 9월 17일 회사는 등기하지 않은 임원 한 명이 맡은 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감사가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고, 피해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음.
  88. 이 금액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자기자본의 3% 이상으로 정해지면 상장을 유지할 자격이 있는지 따지는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함께 알렸음.
  89. 그리고 10월 2일, 정우성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음.
  90.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였고, 회사와 정우성 모두 물러난 까닭을 밝히지 않았음.
  91. 정우성은 주식을 한 주도 팔지 않았고, 10월 8일 이정재와 따로 지분 10.99%를 보고하면서 직업란에 '영화 배우'라고 적었음.
  92. 이정재는 사내이사이자 최대주주로 남아 지분 27.10%를 갖고 있음.
  93. 연봉을 역 앞 건물로 옮긴 운동선수들과 달리, 두 사람은 이름값으로 키운 소속사를 상장사 주식으로 옮긴 셈임. 비슷한 글 서장훈, 농구 연봉을 세 나오는 건물로 바꾸기까지
  94. 그럼 이정재·정우성의 보유 지분 가치를 추산해봄.
  95. 근거는 2026년 10월 8일 두 사람이 낸 대량보유 보고서이고, 이정재는 422만 5,882주, 정우성은 171만 4,108주를 가졌음.
  96. 2026년 10월 8일 종가 4,190원(네이버 증권)을 곱하면 이정재는 약 177억 원, 정우성은 약 72억 원임.
  97. 같은 종가로 회사 전체(1,559만 1,376주)는 약 653억 원이고, 증자 직후 발행가로는 약 410억 원, 2023년 12월 21일 종가로는 약 3,037억 원이었음.
  98. 이정재는 여기에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을 판 현금 약 55억 원과 남은 9만 5,179주(같은 날 종가 4,675원으로 약 4억 원)가 더 있음.
  99. 들인 돈과 견주면 이정재는 현금 150억 원(상장사 100억 원, 드라마 제작사 50억 원)과 소속사 지분을 넣었고, 정우성은 현금 20억 원과 소속사 지분을 넣었음.
  100. 와이더플래닛 증자로 받은 주식만 떼어 보면 이정재는 100억 원이 약 132억 원, 정우성은 20억 원이 약 26억 원이 됐음.
  101. 합병으로 받은 주식은 장부에 한 사람당 약 119억 원으로 올랐지만, 지금 종가로는 약 46억 원어치임.
  102. 이 값은 줄어들 수 있음.
  103. 회사는 3년 내리 영업적자를 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였음.
  104. 배임 혐의 금액이 정해지면 상장 유지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주식을 팔 때는 세금도 냄.
  105. 최대주주 지분은 한꺼번에 팔기 어려워 종가 그대로 현금이 된다는 보장도 없음.

아티스트컴퍼니 숫자로 보기 (사업보고서, 억 원)

연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최대주주 쪽 지분
2023 213 -33 -53 이정재 23.49%, 정우성 4.70%
2024 213 -31 -78 이정재 23.49%, 정우성 4.70%
2025 466 -40 11 이정재 27.10%, 정우성 10.99%
2026 상반기 167 -25 -24 이정재 27.10%, 정우성 10.99%

출처는 와이더플래닛·아티스트유나이티드·아티스트컴퍼니 사업보고서와 2026년 반기보고서(DART)이고 모두 자회사까지 합친 연결 기준임. 2025년부터 소속사 실적이 합쳐졌음.


🍿 여담

  1. 2016년 설립 소식은 이정재가 그해 5월 초 이전 소속사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지 2주 남짓 만에 나왔음.
  2. 2021년 1,050억 원 합의 때 공시에는 투자받을 회사 이름이 '(가칭) 아티스트홀딩스'로만 적혔고, 이 회사는 끝내 세워지지 않았음.
  3. 2023년 12월 대량보유 보고서에서 두 사람의 직업은 '(주)아티스트컴퍼니 이사'였는데, 2026년 10월 정우성의 보고서에는 '영화 배우'로 바뀌었음.
  4. 래몽래인 주주총회 날 법원은 표결이 제대로 됐는지 지켜볼 검사인으로 변호사 한 명을 보냈고, 그 보수 660만 원은 래몽래인이 내게 했음.
  5. 지금 회사 이름 아티스트컴퍼니는 2016년 두 사람이 세운 소속사 이름이고, 와이더플래닛이라는 이름은 2024년 3월에 사라졌음.

💰 어떻게 벌었나

출연료 수수료 → 소속사 → 상장사 지분

  1. 이정재·정우성이 가진 건 돈보다 먼저 이름값이었고, 그 이름값이 배우들을 모은 소속사가 됐다가 지금은 상장사 지분이 됨.
  2. 소속사는 배우가 영화·드라마·광고로 버는 돈에서 정해진 몫을 받는 회사라, 이름 있는 배우가 모일수록 회사 값이 쌓이는 자산이 됨.
  3. 2025년 매니지먼트 매출은 344억 원이었고, 그중 119억 원이 해외 활동에서 나왔음.
  4. 레버리지는 상장사의 주식에서 나왔고, 현금 120억 원으로 자본이 74억 원까지 줄었던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된 뒤, 소속사는 현금 한 푼 없이 새 주식을 받는 합병으로 그 위에 얹었음.
  5. 그래서 정우성의 지분은 현금을 더 넣지 않고도 4.70%에서 10.99%로 늘었는데, 회사를 키우려면 매번 자기 돈을 넣어야 하는 비상장 소속사라면 어려운 일임.
  6. 시장이 매긴 회사 값은 증자 직후 약 410억 원에서 2023년 12월 21일 약 3,037억 원까지 올랐다가, 2026년 10월 8일 약 653억 원으로 내려와 있음.
  7. 아쉬운 점은 본업의 이익임.
  8. 매출은 두 배가 됐지만 영업이익은 3년 내리 적자였고, 원래 있던 광고 사업은 팔고 드라마 제작사 지분도 일부 넘기는 중임.
  9. 같이 회사를 세운 정우성은 2026년 10월 사내이사에서 물러났고(지분은 그대로), 이사회에 남은 창업자는 이정재 한 사람임.

관련 링크

공시 50건(아티스트컴퍼니·래몽래인·위지윅스튜디오), 본인 인터뷰 1건(보도), 보도 7건, 네이버 증권 시세를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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