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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농구 연봉을 세 나오는 건물로 바꾸기까지

객주2026-10-06인물국내부동산 0 15
목차 · 4개 칸
  1. 서장훈이 가진 건물 세 채는 지금 약 700억~740억 원어치로 추산됨.
  2. 2026년 8월 매물로 나온 양재역 건물의 호가와 다른 두 채의 보도 시세·매입가를 더한 값임.
  3. 시작은 농구 연봉이었음.
  4. 1998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첫 시즌 연봉은 2억 원이었다고 보도됨.
  5. 그해 프로농구 연봉 1위였음.
  6. 2000~2001시즌에는 3억 3,000만 원을 받아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연봉 3억 원을 넘겼음.
  7. 2002년에는 삼성과 5년 총액 21억 5,500만 원에 계약함.
  8. 그 첫 시즌인 2002~2003시즌 연봉은 4억 3,100만 원이었음.
  9. 데뷔 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8시즌 내리 연봉 1위를 지켰음.
  10. 그런데 선수가 큰 연봉을 받는 시기는 짧음.
  11. 서장훈도 보도로 확인되는 가장 높은 연봉은 2006~2007시즌의 4억 7,000만 원이었음.
  12. 그 뒤로는 KCC, 전자랜드, LG를 거치며 팀을 자주 옮겼음.
  13. 2011~2012시즌 LG에서는 35경기에서 평균 7.5점에 그쳐 프로 데뷔 뒤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을 냈음.
  14. 마지막 팀인 KT와는 2012년 5월 연봉 1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음.
  15. 판을 바꾼 건 프로 2년 차에 산 건물이었음.
  16. 2000년 2월, 외환위기 여파로 경매에 나온 서울 양재역 2번 출구 앞 건물을 28억 1,700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보도됨.
  17. 1986년에 지은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임.
  18. 연면적은 1,474.8㎡이고 대지는 376.9㎡임.
  19. 그때까지 계약한 프로 연봉은 첫 두 시즌(2억 원, 2억 2,000만 원)을 합쳐 4억 2,000만 원이었음.
  20. 낙찰가는 그 6.7배였음.
  21. 모자란 돈을 어떻게 채웠는지는 공개된 자료에 없음.
  22. 서장훈은 건물을 헐고 새로 짓는 대신 고쳐 썼다고 함.
  23. 지금은 음식점과 병원, 치과가 들어 있음.
  24. 그사이 2011년 신분당선이 열리면서 양재역은 3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역이 됐음.
  25. 2022년 보도에서는 이 건물에서 임대료와 관리비로 한 달 3,500만~4,000만 원이 나온다고 추산됨.
  26. 1년이면 4억 2,000만~4억 8,000만 원임.
  27. 선수 시절 가장 많이 받은 연봉 4억 7,000만 원과 비슷한 돈이 해마다 이 건물 하나에서 나오는 셈임.
  28. 두 번째 건물은 2005년 1월에 샀음.
  29.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을 58억 원에 샀음.
  30. 연면적은 1,782.74㎡임.
  31. 9호선 흑석역에서 직선으로 200m 거리임.
  32. 중앙대와 중앙대병원이 가까워 임대 수요가 많은 곳으로 꼽힘.
  33. 2021년 보도에서는 이 건물에서 한 달 3,000만 원의 임대료가 나온다고 전해졌음.
  34. 2024년 2월 이경규의 유튜브에 나온 서장훈은 앞의 두 채는 농구할 때 샀다고 말했음.
  35. 선수 생활은 2013년 3월에 끝났음.
  36. 은퇴 경기에서는 33점을 넣었음.
  37. 통산 688경기에서 넣은 1만 3,231점은 은퇴할 때 2위보다 3,200점 넘게 많은 프로농구 최다 득점이었음.
  38. KT에서 받은 마지막 연봉 1억 원에 자기 돈 1억 원을 보태 모교 연세대에 발전 기금으로 냈음.
  39. 은퇴 뒤에는 방송으로 옮겨 2014년 1월 MBC '사남일녀'로 예능 진행자로 나섰음.
  40. 2015년에는 S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음.
  41. 세 번째 건물은 은퇴 6년 뒤에 샀음.
  42. 2019년 7월 17일, 홍대 클럽 거리가 있는 마포구 서교동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을 140억 원에 샀음.
  43. 대지 324.3㎡에 연면적 1,215.86㎡임.
  44.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로도 같은 날 서교동에서 같은 금액, 같은 면적의 거래가 확인됨.
  45. 이 건물은 은행에 건물을 맡기는 담보신탁으로 85억 5,000만 원을 빌려 샀다고 보도됨.
  46. 살 때 이 건물의 월세는 약 4,800만 원이었다고 함.
  47. 보증금은 약 7억 2,000만 원이었음.
  48. 서장훈은 이 건물을 "농구할 때 벌어서 갖고 있던 돈 반, 연예계 활동하면서 번 거 반"으로 샀다고 말했음.
  49. 이렇게 세 채를 산 값은 모두 226억 1,700만 원임.
  50. 보도로 확인되는 9시즌의 연봉을 다 더하면 29억 5,100만 원임.
  51. 2001~2002시즌과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의 연봉은 확인하지 못해 이 합에서 빠졌음.
  52. 보도된 세 건물의 월세를 단순히 더하면 한 달 1억 1,300만 원이 넘음.
  53. 보도된 해가 2019년, 2021년, 2022년으로 서로 달라 지금 값과는 다를 수 있음.
  54. 그래도 1년이면 13억 원이 넘어 선수 시절 가장 많이 받은 연봉의 약 3배임.
  55. 은퇴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건물에서 나오는 세가 선수 때 연봉보다 많은 셈임.
  56. 번 돈을 세가 나오는 건물로 바꾼 건 회사를 판 돈으로 명동 상가를 산 김소희도 같음. 비슷한 글 김소희, 스타일난다·3CE를 로레알에 팔기까지
  57. 운동선수 가운데에는 박찬호도 같은 길을 갔음. 비슷한 글 박찬호 편
  58. 서장훈은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대업은 30년 농구 인생의 결실"이라고 말했음.
  59. 2018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는 방송에서 건물주가 우스갯거리가 되지만 자기 청춘과 인생을 걸고 얻은 보상이라고 말했음.
  60. 서장훈은 주변보다 임대료를 낮게 받는 '착한 건물주'로도 알려졌음.
  61.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번질 때는 세 건물의 음식점 임차인에게 두 달 동안 임대료 10%를 깎아 줬음.
  62. 2026년 8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떤 분에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음.
  63. 그리고 2026년 8월, 양재역 건물이 45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됨.
  64. 2000년 낙찰가의 약 16배임.
  65. 26년 동안 해마다 약 10.9%씩 오른 셈임.
  66. 2022년에도 바로 뒤 건물이 약 467억 원에 매물로 나오면서 이 건물도 450억 원 안팎으로 평가됐음.
  67. 450억 원은 판 값이 아니라 팔겠다고 내건 값임.
  68. 10월 6일에 조회한 서초구 실거래 신고에는 아직 이 건물로 보이는 거래가 없음.
  69. 흑석동 건물은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 구역으로 뽑힌 흑석2구역 안에 있음.
  70. 재개발이 되면 건물은 헐리고 시세가 아니라 감정평가액으로 새 아파트·상가의 권리를 받게 됨.
  71. 2021년 2월에는 서장훈이 수십억 원을 손해 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며칠 뒤 수십억 원 손해는 아니라는 반박 보도가 나왔음.
  72. 흑석2구역은 2025년 7월 서울시가 바뀐 재정비 촉진계획을 고시했음.
  73. 지금은 시행을 맡은 SH가 사업시행계획을 세우는 단계임.
  74. 그럼 서장훈의 부동산 가치를 추산해봄.
  75. 양재역 건물은 2000년 경매에서 28억 1,700만 원에 샀음.
  76. 지금 값은 2026년 8월 매물의 호가 450억 원으로 잡았음.
  77. 흑석동 건물은 2005년에 58억 원에 샀음.
  78. 지금 값은 업계 추산을 옮긴 보도대로 110억 원(2021년)에서 150억 원대(2022년) 사이로 잡았음.
  79. 서교동 건물은 2019년에 140억 원에 샀고 실거래 신고로도 확인됨.
  80. 2026년 10월 8일 조회 기준 서교동 건물은 그 뒤 신고된 매매가 없어 가장 최근 실거래가 그가 산 2019년 거래이고, 흑석동 건물(연면적 1,782.74㎡)도 2006년 신고가 시작된 뒤 맞는 거래가 없음.
  81. 그 뒤 시세 보도는 찾지 못해 산 값 그대로 뒀음.
  82. 셋을 더하면 약 700억~740억 원임.
  83. 임대수익은 보도대로라면 세 채를 합쳐 한 달 1억 1,300만 원 이상임.
  84. 이 추산에는 몇 가지가 빠졌음.
  85. 서교동 건물을 사며 빌린 85억 5,000만 원을 얼마나 갚았는지는 드러나지 않음.
  86. 양재역 건물을 호가대로 팔면 양도소득세 등 세금이 약 140억 원 나온다는 추산이 보도됐음.
  87. 흑석동 건물은 재개발로 감정평가액에 따라 값이 정해짐.
  88. 흑석동 건물은 공동명의라고 알려졌지만 이 추산에서는 지분을 나누지 않았음.
  89. 고친 비용과 해마다 낸 보유세, 사는 집도 이 추산에 들어 있지 않음.

🍿 여담

  1. 서장훈의 별명은 '2조 거인'임.
  2. 2025년 9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장훈은 이 별명이 처음에는 2,000억이었다고 말했음.
  3. 3,000억, 5,000억, 1조를 거쳐 2조까지 올라갔다고 함.
  4. 이제는 기사 제목마다 이 별명이 앞에 붙다 보니 진짜로 믿고 돈을 빌려 달라는 편지가 회사로 많이 온다고 함.
  5. 같은 방송에서 동료 결혼식 축의금으로 3,000만 원을 냈다는 소문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부인했음.
  6. 양재역 건물 옥상의 큰 전광판으로 서장훈이 광고 수익을 한 달 1억 원 넘게 번다는 소문도 있었음.
  7. 서장훈은 방송에서 전광판은 다른 업체에 통째로 빌려준 것이라 광고 수익을 직접 받는 구조가 아니라고 여러 번 해명했음.
  8. 본문의 2006~2007시즌 연봉 4억 7,000만 원에는 하룻밤 사이의 뒷이야기가 있음.
  9. 서장훈은 4억 7,000만 원을 요구했고 삼성은 4억 5,000만 원을 내밀었음.
  10. 마감까지 합의하지 못해 한국농구연맹(KBL)에 연봉 조정 신청까지 갔음.
  11. 그사이 라이벌 김주성이 4억 7,000만 원에 계약하자 삼성은 서장훈의 자존심을 세워 주려고 요구액보다 1,000만 원 많은 4억 8,000만 원에 합의했음.
  12. 그런데 KBL이 선수 요구액보다 많은 돈은 조정 범위를 벗어난다며 이의를 달았음.
  13. 결국 하룻밤 만에 1,000만 원이 깎여 김주성과 같은 4억 7,000만 원이 됐음.
  14. 삼성은 '최종 확정본'이라는 제목을 단 세 번째 보도자료를 돌려야 했음.
  15. 서장훈은 처음에 농구가 아니라 야구를 했음.
  16. 2018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밝힌 이야기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OB 베어스 박철순을 좋아해 야구부에 들어갔다고 함.
  17. 중학교를 옮기면서 새 학교 야구부에 자리가 없어 농구를 하게 됐음.
  18. 처음엔 농구를 잘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이 전술 연습을 할 때 혼자 골대 앞에서 슛 연습만 했다고 함.
  19. 중학교 3학년 때 고관절을 다쳐 석 달을 쉬는 동안 키가 15㎝ 자라 197㎝가 됐다고 함.
  20. 그때부터 득점이 크게 늘며 주목받기 시작했음.

💰 어떻게 벌었나

연봉 → 건물 → 월세

  1. 서장훈이 가진 건 돈이 아니라 농구 실력이었고, 그 실력이 연봉이 됐다가 지금은 건물에 든 음식점·병원·치과의 월세가 됨.
  2. 역 앞 건물은 사람이 늘 지나가 세입자가 끊기지 않는 자산이고, 양재역은 2011년 신분당선이 열리며 두 노선이 만나는 역이 됐음.
  3. 보도된 세 채의 월세를 더하면 한 달 1억 1,300만 원이 넘고, 1년이면 13억 원이 넘어 선수 시절 가장 많이 받은 연봉 4억 7,000만 원의 약 3배임.
  4. 건물은 빌린 돈을 보태 내 돈보다 큰 자산을 살 수 있어 레버리지에 유리하고, 서교동 건물은 140억 원 가운데 85억 5,000만 원을 빌려 샀다고 보도됨.
  5. 게다가 세는 몸이 뛰지 않아도 들어와서, 은퇴한 지 13년이 지났는데도 해마다 선수 때 연봉보다 많은 돈이 나옴.
  6. 몸으로 버는 연봉은 그가 뛰는 몇 년만 나오고, 마지막 시즌에는 1억 원까지 내려갔음.
  7. 건물 값도 올랐고, 2000년 28억 1,700만 원에 낙찰받은 양재역 건물은 2026년 8월 약 16배인 450억 원에 매물로 나와 세 채를 합친 값은 약 700억~740억 원으로 추산됨.
  8. 아쉬운 점은 흑석동 건물임.
  9. 공공재개발 구역에 들어가 시세가 아니라 감정평가액으로 권리를 받게 됐고, 수십억 원 손해라는 보도와 반박이 엇갈렸음.

관련 링크

본인 영상 2건, 본인 인터뷰 1건,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조회 2건, 보도 20건을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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