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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얼짱 쇼핑몰 사장이 웹툰 회사로 790억 원 빌딩을 사기까지

객주25일 전인물국내부동산 0 14
목차 · 6개 칸
  1. 박태준이 가진 두 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제이스튜디오의 지분 가치를 2025년 감사보고서로 추산하면 약 810억 원임.
  2. 그 가운데 제이스튜디오는 2022년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에 있는 15층 빌딩을 790억 원에 샀던 회사임.
  3. 시작은 가난한 집 아이의 얼짱 사진, 그리고 친한 형이 낸 보증금 1,000만 원으로 연 옷 쇼핑몰이었음.
  4. 처음 만화를 본 곳은 엄마의 일터였음.
  5. 2015년 3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그는 어릴 때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 부모가 맞벌이를 했고, 맡길 곳이 없던 엄마가 그를 데리고 창고 같은 일터로 출근했다고 말했음.
  6. 구석에 앉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문방구에서 파는 작은 만화책을 보는 것뿐이었고, 2020년 7월 김성모 작가의 유튜브에서 그는 그 만화를 보고 또 보며 따라 그리다 자연스럽게 만화가가 됐다고 돌아봤음.
  7. 2016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싸움도 못 하고 친구도 없이 학교 구석에서 그림만 그리던 아이였다며, 돈이 없어서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는 취미가 좋았다고 말했음.
  8. 집안은 편하지 않았음.
  9. 2015년 '택시'에서 그는 고3 때 암에 걸린 할머니가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와 집에 누워 계셨고, 그날 술을 마시고 들어와 할머니에게 밥을 차리라던 아버지와 크게 부딪쳤다고 털어놓았음.
  10.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그는 집을 나와 혼자 살았음.
  11. 꿈을 미룬 건 등록금이었음.
  12. 2021년 9월 침착맨 유튜브에서 그는 만화가 너무 좋아 상명대 만화과에 들어갔지만 등록금이 없어 학자금 대출을 몇 번 받다가 학교를 나왔다고 말했음.
  13. 그때 출판 만화 시장은 침체돼 있었고 당장 돈도 없었기에, 만화가로 돈을 벌 자신이 없던 그는 먼저 돈을 벌어 부자가 된 다음 60살이 되기 전에 만화가가 되자고 마음먹었다고 함.
  14. 판을 바꾼 건 포토샵이었음.
  15. 같은 영상에서 그는 20대 중반이 넘어서야 얼짱이 된 '나이 많은 얼짱'이었다며, 다음 카페에 올리는 사진을 포토샵으로 픽셀 단위까지 손봤다고 말했음.
  16. 포토샵이 지금 앱처럼 쉽지 않던 때라 만화를 그리던 손재주가 남들은 못 가진 기술이 됐다는 게 그의 설명임.
  17. 2016년 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만 고친 게 아니라 몸 비율까지 늘려 현실에 없는 이상형 같은 모습을 만들었고, 그게 장사에도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음.
  18. 2015년 '택시'에서는 자기가 잘나서 인기가 있던 게 아니라 100장을 찍어 한두 장을 골라 올린 것이었다고 웃었음.
  19. 그렇게 얻은 이름으로 그는 2009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 시즌 2에 나왔지만, 얼짱으로는 유명하기만 했지 돈은 못 벌었다고 2021년 말했음.
  20. 그다음이 쇼핑몰이었음.
  21. 2015년 '택시'에서 그는 사업 마인드나 신념이 있었던 게 아니라, 할 줄 아는 건 없고 집은 가난한데 돈은 벌어야 했고 남들과 다른 게 얼짱이라는 것 하나였다고 말했음.
  22. 옷에 관심이 많던 그는 인터넷에서 얼굴이 알려진 자신과 돈이 있던 친한 형, 둘이서 쇼핑몰을 시작했음.
  23. 형이 낸 1,000만 원은 보증금으로 들어갔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옷을 하나씩 사서 팔았는데 운이 좋았다고 함.
  24. 2016년 2월 SBS '동상이몽'에서 그는 처음에 둘이서 송장 뽑기, 입금 확인, 주문, 포장, 환불, 택배비 계산까지 하느라 밤을 새웠다고 말했음.
  25. 그 쇼핑몰이 남성복 '아보키'였고, 운영 법인 아보키스트는 2010년 세워져 박태준과 전인우가 공동대표를 맡았다고 보도됐음.
  26. 같은 방송에서 그는 2년 전 처음으로 연매출 300억 원을 찍었고 지금은 200억 원쯤으로 줄었으며, 아르바이트를 빼고 직원이 50~60명이라고 말했음.
  27. 다른 얼짱들도 쇼핑몰을 열었음.
  28. 2021년 9월 그는 인지도가 조금만 쌓이면 너도나도 동대문 도매에서 옷을 떼어 올렸지만 아보키만 살아남았다며, 자기보다 잘생긴 사람은 많았고 얼굴만으로는 옷이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음. 비슷한 글 김다인, 블로그 마켓 마뗑킴을 키워 하고하우스에 넘기기까지
  29. 차이는 시장 조사와 끊임없는 업데이트, 빠른 피드백, 그리고 값에 대한 고민이었고, 아보키는 가성비 좋게 많이 파는 박리다매였다는 게 그의 설명임.
  30. 그래도 꿈은 만화가였음.
  31. 그는 다른 일을 하던 10년 사이 웹툰이 직업이 될 만한 산업으로 커졌고, 출판사나 작가 문하생을 거치지 않아도 네이버웹툰 '도전만화'에 누구나 올릴 수 있게 되면서 60살이라던 꿈이 크게 당겨졌다고 2021년 말했음.
  32. 2016년 라디오스타에서는 찌질하던 주인공이 변신해 학교에서 인기를 얻는 기안84의 '패션왕'을 보고 너무 자기 얘기 같아서 끌렸다고 했음.
  33. 옷을 팔면서 일하고 자야 할 시간에 도전만화에 만화를 그려 올렸고, 돈은 전혀 안 됐지만 반응이 오는 게 재밌었다고 2020년 7월 김성모 작가의 유튜브에서 말했음.
  34. 그 만화가 '베스트 도전'에 오르자 정식 연재를 하자는 메일이 왔고, 그는 쇼핑몰과 연재를 함께 했다고 함.
  35. 그렇게 2014년 11월 20일 네이버웹툰에 '외모지상주의' 1화가 올라갔음.
  36.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이 어느 날 잘생긴 몸으로 깨어나는 이야기이고, 그는 자기가 말랐던 시절의 경험이 초반 주인공에 많이 녹아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음.
  37. 반응은 빨랐음.
  38. 2015년 '택시'에서 기안84는 연재 두 달 된 박태준이 네이버웹툰 전체에서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온다며, 돈도 잘 버는 애가 만화를 그린다고 해서 하다 말겠거니 했다고 말했음.
  39. 같은 자리에서 박태준은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작품 아래 광고의 수익을 나눠 받아 원고료와 따로 한 달에 1,000만 원씩 들어오다가, 광고주들이 효과가 미미하다며 없앴다고 말했음.
  40. 여론은 차가웠음.
  41. 2020년 7월 그는 옷 팔다가 폭력적인 학원물을 그린다는 반응 속에 데뷔 당시 자기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느꼈고, 자기라도 그랬을 것 같다고 말했음.
  42. 그때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꾸준히 재밌는 만화를 내서 보여 주자고 다짐했고, 데뷔한 뒤로 하루도 쉰 적이 없다고 했음.
  43. 2024년 8월 이투데이는 외모지상주의가 509화까지 한 번도 휴재하지 않았고, 누적 조회수가 국내 52억 회와 해외 48억 회라고 보도했음.
  44. 2026년 10월 11일 기준 네이버웹툰에는 621화까지 올라와 있고, 관심 등록은 249만 명이 넘음.
  45. 그사이 쇼핑몰은 내리막을 탔음.
  46. 아보키스트 매출은 2017년 83억 원까지 떨어졌다고 보도됐음.
  47. 2019년 3월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그가 2018년 웹툰에 집중하려고 공동대표에서 물러났고, 그때 회사 빚 20억 원 가운데 지분 50%만큼인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으로 갚고 나왔다고 밝혔음.
  48. 그리고 2019년 2월 말 아보키스트는 서울회생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고, 부채는 22억 원쯤이라고 보도됐음.
  49. 간이회생은 빚이 30억 원 이하인 회사가 법원의 관리 아래 빚을 조정해 갚아 나가는 절차인데, 그 뒤 결과는 이 글을 쓰며 확인하지 못했음.
  50. 남은 건 만화 회사였음.
  51.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2016년 6월 제이스튜디오를, 2017년 6월 더그림엔터테인먼트를 세웠고, 두 회사는 같은 신사동 주소를 쓰며 '박태준 만화회사'로 알려져 있음.
  52. 제이스튜디오는 지금도 박태준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임.
  53. 더그림은 2025년 말 기준 박태준이 41.87%, 네이버웹툰이 29.35%를 가졌고, 나머지는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벤처캐피털 펀드와 기타 주주 몫임.
  54. 2023년 말까지는 제이스튜디오가 더그림 지분 56.37%를 들고 있었는데, 2024년 그 지분을 특수관계자에게 모두 넘겼다고 공시됐고 그해 말 주주 명부에는 박태준 개인이 886주로 올라 있음.
  55. 더그림은 박태준 혼자 그리는 곳이 아니라 작가들을 모아 여러 작품을 만드는 스튜디오임.
  56. '싸움독학', '김부장', '인생존망', '퀘스트지상주의', '촉법소년' 같은 작품이 외모지상주의와 인물과 세계를 공유하고, 2023년 5월 보도 당시 연재 중인 작품은 13편이었음.
  57. 2020년 7월 그는 지금 자기 여력으로는 세 편이 한계지만, 열 편이든 스무 편이든 자기가 다 신경 쓰는 만화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음.
  58. 돈은 대부분 네이버웹툰에서 나옴.
  59. 더그림의 2025년 매출 185억 6,000만 원 가운데 130억 2,000만 원이 네이버웹툰에서 받은 돈이었음.
  60. 매출은 2022년 156억 원에서 2023년 248억 원까지 올랐다가 2025년 186억 원으로 내려왔음.
  61. 투자도 받았음.
  62. 더그림은 2022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네이버웹툰,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벤처캐피털 펀드들에서 모두 367억 원을 받았음.
  63. 이 돈은 전환상환우선주로 받았는데, 나중에 보통주로 바꾸거나 연 5% 이자를 붙여 돌려 달라고 할 수 있는 주식임.
  64. 그런데 더그림은 4년 내리 영업손실을 냈음.
  65. 영업손실은 본업에서 남기지 못하고 밑진 돈이고, 2022년 6억 원, 2023년 22억 원, 2024년 43억 원, 2025년 24억 원이었음.
  66. 2023년 2월 더그림이 2022년 말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보도됐고, 추징액 같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음.
  67. 회사 측은 해외 매출의 부가가치세 처리를 잘 몰라 빠진 세금을 냈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음.
  68. 그리고 건물을 샀음.
  69.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에 따르면 2020년 7월 2일 신사동에서 1992년에 지은 대지 510.6㎡, 연면적 2,379.96㎡ 건물이 205억 5,000만 원에 거래됐고, 그가 이 건물을 법인 이름으로 산 것은 보도로 알려졌음. 비슷한 글 박찬호, 메이저리그 연봉을 신사동 빌딩으로 바꾸기까지
  70. 이 글을 쓴 2026년 10월 11일 기준으로 그 뒤 이 건물의 매매 신고는 없음.
  71. 판을 키운 건 2022년 3월이었음.
  72. 실거래가 신고에 따르면 2022년 3월 11일 논현동에서 2006년에 지은 15층 건물의 1층부터 15층까지 17건이 한꺼번에 거래됐고, 합치면 790억 원임.
  73. 제이스튜디오 감사보고서에도 2022년에 토지 696억 원과 건물 186억 원을 사들인 것으로 나옴.
  74. 돈은 대부분 빌렸음.
  75. 2022년 말 제이스튜디오의 빚(차입금)은 973억 원이었고, 그 가운데 53억 원은 더그림에서 연 4.6%에 빌린 돈이었음.
  76. 세는 늘었지만 이자가 더 컸음.
  77. 제이스튜디오의 임대 매출은 2021년 5억 원에서 2023년 40억 원으로 늘었는데, 이자비용이 2023년 43억 원, 2024년 43억 원이었음.
  78. 그래서 웹툰과 임대로 2024년 영업이익 27억 원을 내고도 그해 46억 원의 순손실을 봤음.
  79. 그리고 2025년 6월 23일, 빌딩을 팔았음.
  80. 실거래가 신고에 따르면 2006년에 지은 같은 1~15층 건물(논현동 61-3)의 18건이 이날 법인끼리 840억 원에 거래됐고, 감사보고서도 840억 원에 팔았다고 적었음.
  81. 산 곳은 같은 해 제이스튜디오가 180억 원을 넣어 세운 '시드제1호 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였고, 제이스튜디오가 이 회사 지분 67.92%를 가졌음.
  82. 사모투자회사는 여러 투자자의 돈을 모아 부동산을 사는 회사인데, 쉽게 말해 제이스튜디오가 대주주인 회사에 빌딩을 판 셈임.
  83. 판 뒤에도 제이스튜디오는 그 빌딩에 세 들어 2025년 시드제1호에 임차료 24억 원을 냈음.
  84. 장부에 867억 원으로 잡혀 있던 빌딩을 840억 원에 넘겨 27억 원의 처분손실이 났음.
  85. 빚은 줄었음.
  86. 제이스튜디오의 차입금은 2022년 말 973억 원에서 2025년 말 362억 원으로 줄었고, 시드제1호에는 2025년 말 부채 643억 원이 있음.
  87. 2025년 말 남은 단기 차입금 112억 원 가운데에는 제이스대부에서 연 18%로 빌린 12억 원, 더블유컴즈에서 연 11.42%로 빌린 16억 원, 개인에게서 빌린 20억 원도 있음.
  88. 2025년 제이스튜디오는 순이익 33억 원을 냈는데, 그 안에는 시드제1호 지분만큼 잡은 이익 24억 원이 들어 있음.
  89. 2025년 8월 보도는 그가 회사 이름으로 논현동, 신사동, 송파동에 빌딩 세 채를 가졌다고 했지만, 논현동 빌딩은 그보다 두 달 앞서 시드제1호로 넘어간 뒤였음.
  90. 같은 달 전처와 재산분할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그는 2024년 8월 조정이 성립해 소송 없이 합의로 이혼했고 재산분할 소송은 사실이 아니라고 OSEN 인터뷰에서 말한 것으로 보도됐음.
  91. 개인으로 산 건물도 있음.
  92. 2017년 경매로 21억 원에 산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2026년 1월 말 53억 원에 팔았다고 보도됐음.
  93. 다만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용산구 실거래가 신고(상업업무용,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에서는 이 금액의 거래를 찾지 못했음.
  94. 웹툰은 영상으로도 넓어졌음.
  95. 2022년 외모지상주의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나왔고, 2026년 7월 더그림 작품을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김부장'은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닐슨코리아)를 찍었다고 보도됐음.
  96. 욕을 먹는 것도 그는 반겼음.
  97. 2020년 7월 그는 지금도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데뷔 때는 작가 취급도 안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박태준 작가는 이래서 싫다'고 욕을 하니 행복하다고 말했음.
  98. 그때 그는 6년밖에 안 그렸지만 앞으로 6년, 10년, 20년을 더 그릴 수도 있다고 했고, 2026년 10월 외모지상주의는 12년째 연재 중임.
  99. 그럼 박태준의 보유 지분 가치를 추산해봄.
  100. 근거는 두 회사의 2025년 감사보고서임.
  101. 더그림은 비상장이라 주가가 없어서 가장 최근 투자 단가를 썼고, 2025년 3월 22일 우선주 23주가 15억 3,965만 원에 발행돼 한 주에 약 6,694만 원이었음.
  102. 2024년 12월 20일 투자 때도 한 주 값이 같았고, 이 값으로 보면 더그림 전체 2,116주는 약 1,416억 원임.
  103. 박태준의 886주에 이 값을 곱하면 약 593억 원임.
  104. 제이스튜디오는 바깥 투자를 받은 적이 없어 순자산(자산에서 빚을 뺀 값)을 썼고, 2025년 말 217억 원이 모두 그의 몫임.
  105. 둘을 더하면 약 810억 원이고, 개인 명의 건물과 현금은 넣지 않았음.
  106. 이 값은 줄어들 수 있음.
  107. 투자 단가는 연 5% 상환권과 배당 우선권이 붙은 우선주 값이라, 그런 권리가 없는 박태준의 보통주는 한 주 값이 이보다 낮게 매겨질 수 있음.
  108. 더그림은 4년 내리 영업손실을 냈고, 제이스튜디오 순자산에는 빚 643억 원을 진 시드제1호 지분이 202억 원으로 들어 있음.
  109. 비상장 회사 지분이라 팔려면 살 사람을 찾아야 하고, 팔 때는 세금도 냄.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숫자로 보기 (감사보고서, 억 원)

연도 매출 그중 네이버웹툰 영업이익 순이익 박태준 쪽 지분
2022 156.4 139.8 -6.2 -6.0 제이스튜디오 56.37%
2023 248.4 163.5 -21.6 -21.8 제이스튜디오 56.37%
2024 220.9 128.1 -42.9 -43.1 박태준 42.33%
2025 185.6 130.2 -24.2 -27.1 박태준 41.87%

출처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감사보고서(DART)임. 2022년은 2023년 보고서의 전기 숫자이고, 네이버웹툰 몫은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의 매출임.

제이스튜디오 숫자로 보기 (감사보고서, 억 원)

연도 영업수익(매출) 그중 임대 영업이익 이자비용 순이익 차입금(연말)
2021 59.0 4.9 43.9 2.0 38.8 174.0
2022 76.7 13.1 35.5 30.7 -5.4 973.1
2023 95.2 39.6 43.5 42.7 -12.2 998.2
2024 94.1 35.3 27.0 43.4 -46.2 1,023.2
2025 106.4 39.1 49.1 28.0 33.1 361.9

출처는 제이스튜디오 감사보고서(DART)임. 2021년은 감사받지 않은 숫자이고, 박태준 지분은 해마다 100%임.


🍿 여담

  1. 2016년 라디오스타에서 그는 고3 때 아무도 자기를 모르는 직업반 학교로 옮겨 다시 태어나 보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음.
  2.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교복 바지와 재킷을 줄이고 머리를 세워 첫날 학교에 갔는데, 정작 아무도 교복을 입고 오지 않아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음.
  3. 실용음악반은 기타를 메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고 미술반은 머리를 빨갛게 물들인 학교였고, 그가 그리는 만화 속 고등학교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했음.
  4. 2020년 7월 김성모 작가 앞에서 그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김성모를 꼽으며, 김성모의 단점을 보완한 김성모가 되고 싶다고 말했음.
  5. 김성모가 웹툰 시대가 오기 전 출판 만화가 침체됐을 때도 혼자 계속 그려 결국 인정받는 걸 보고 자기도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는 걸 배웠다는 게 그의 설명임.
  6. 같은 자리에서 그는 술을 못 마신다며, 술자리로 이어질 것 같아 촬영 뒤에 빠질 수 없는 약속을 잡고 왔다고 털어놓았음.
  7. 얼짱 시절에는 성형외과에서 협찬이 들어왔다고 함.
  8. 2016년 5월 KBS '해피투게더3'에서 그는 공짜라서 받은 코 수술이 실패하자 의사가 계속 공짜로 다시 해 주겠다고 해 코만 네 번 했는데, 네 번째에는 귀에 쓸 연골이 더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음.

💰 어떻게 벌었나

얼굴 → 옷 → 웹툰 스튜디오 → 빌딩

  1. 박태준이 처음 판 건 얼짱 사진이 끌어온 손님에게 옷이었고, 지금은 그가 만든 학원 액션 세계의 웹툰이며 그 값은 대부분 네이버웹툰이 냄.
  2. 웹툰은 한 번 올린 화가 몇 년이 지나도 읽히는 자산이고, 세계를 공유하는 작품들이 서로 독자를 실어 날라 외모지상주의 하나에 관심 등록 249만 명이 쌓였음.
  3. 2025년 더그림이 네이버웹툰에서 받은 130억 2,000만 원을 52주로 나눠 보면 한 주에 약 2억 5,000만 원임.
  4. 혼자 그릴 수 있는 건 세 편이 한계였지만 작가를 모은 스튜디오는 13편을 연재할 수 있어, 손이 하나여도 작품 수를 늘리는 레버리지에 유리함.
  5. 빌린 돈도 레버리지였고, 2022년 790억 원짜리 빌딩을 사면서 제이스튜디오의 빚은 973억 원이 됐음. 비슷한 글 서장훈, 농구 연봉을 세 나오는 건물로 바꾸기까지
  6. 그래서 제이스튜디오는 2025년 매출 106억 원에 영업이익 49억 원을 냈는데, 매출이 늘수록 직원과 일손도 늘려야 했던 쇼핑몰이라면 내기 어려운 이익률임.
  7. 회사 가치는 투자자가 매긴 값에서 나왔고, 2025년 3월 투자 단가로 더그림은 약 1,416억 원, 그중 그의 몫은 약 593억 원으로 추산됨.
  8. 아쉬운 점은 빚과 적자임.
  9. 790억 원 빌딩은 이자 때문에 2년 내리 순손실을 낸 끝에 3년 만에 제이스튜디오가 대주주인 펀드로 넘어갔고, 더그림은 4년 내리 영업손실을 냈음.

관련 링크

감사보고서 8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네이버웹툰 작품 정보, 본인 출연 방송·영상 7편, 보도 16건을 확인해 정리함. 아보키스트는 DART에 공시가 없음.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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