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urned This Spreadsheet Into a $30K/Month Micro-SaaS
컨설팅하며 고객에게 만들어 주던 손익 스프레드시트를 코딩을 모르는 채로 AI에게 맡겨 앱으로 바꾼 과정과, 내 시트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이 알맹이임.
- 잭(Jack)은 쇼핑몰을 만드는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 까는 수익 분석·마케팅 자동화 앱 프로핏 AI(Profit AI)를 만든 사람임.
- 2025년 12월 출시부터 녹화한 2026년 5월까지 번 돈은 모두 14만 7,000달러이고, 지금은 앱에서 매달 들어오는 구독료(MRR)가 3만 달러, 앱과 따로 하는 서비스에서 매달 4만 달러 가까이 들어온다고 함.
- 앱은 쇼피파이 심사를 크리스마스 당일에 통과했지만 처음 몇 주는 손님이 없었고, 아는 브랜드 몇 곳이 공짜로 시험해 본 게 전부였음.
- 앱은 광고 채널별로 쓴 돈과 그 채널에서 나온 매출, 마케팅비까지 모든 비용을 뺀 이익을 나란히 보여 주는데, 오래 걸리던 이 계산을 몇 초 만에 끝내 준다는 게 잭의 설명임.
- AI로 광고를 띄우고 이메일을 보내는 기능도 붙였는데, 그는 이 부분을 클로드(Claude)에 기능을 덧씌운 도구라고 스스로 말함.
- 유료 요금은 처음에 월 5,000달러였지만 원래 함께 일하던 회사 두어 곳만 샀고, 그래서 월 800달러로 내렸음.
- 녹화 당시 앱 사용자는 122곳이고 그중 돈을 내는 곳은 38~39곳이었음(39곳에 800달러를 곱하면 3만 1,200달러라 MRR 3만 달러와 맞음).
- 다만 설치 47건에 삭제 43건이라 들어오는 만큼 나간다고 본인이 밝혔고, 손님은 대부분 입소문으로 왔으며 마케팅은 아직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함.
- 시작은 2016년에 연 첫 온라인 브랜드로, 덥스텝 같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에게 소프트웨어와 샘플 소리 묶음을 팔았는데 소프트웨어라 마진이 매우 높아 가난한 대학생에서 금방 쓸 데를 모를 만큼 돈을 벌었다고 함.
- 페이스북 광고에 1,000달러를 넣으면 그냥 팔리던 그 경험을 밑천으로 그는 작은 광고 대행사부터 큰 대행사까지 컨설팅하는 일로 넘어갔음.
- 그가 고객에게 건넨 건 좋은 결정은 정보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만든 스프레드시트였음.
- 시트에는 손익 표, 고정비·변동비·원가 칸, 손님 한 명이 평생 가져다주는 돈(LTV)을 보고 손님 하나 데려오는 데 얼마까지 써도 되는지 가늠하는 칸,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을 이해시키려 만든 작은 계산기가 들어 있었음.
- 이걸 앱으로 만들려고 게임 '동물의 숲' 거래 사이트 누카존(Nookazon)을 만든 개발자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래서 직접 AI로 코딩을 시작했음.
- 방법은 시트를 CSV 파일로 내려받아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에 올리고 "만들어"라고 한 뒤, 계산이 틀린 곳을 하나씩 찾아 "이게 맞는 계산"이라고 고치게 하는 것이었음.
- 그렇게 만드는 데 3달 반에서 4달쯤 걸렸고 코덱스(Codex)에도 수백 시간을 들였다고 함.
- 지금은 훨씬 빨라서, 몇 년 동안 스프레드시트로 하던 개인 자산·가계부 관리를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넣었더니 거의 하루 만에 앱이 됐다고 함.
- 지금 쓰는 도구는 월 200달러쯤인 클로드 코드 맥스 요금제, 홈페이지용 프레이머(Framer), 터미널에서 쓰는 코덱스, 무료인 구글 시트이고, 코덱스는 해지하려 하자 100% 할인을 받아 지금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함.
- 잭의 조언은 게으름을 목표로 삼지 말라는 것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돈을 벌려는 사람은 빨리 밀려나니 클로드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일단 물어보고 꾸준히 하라고 함.
- 진행자 팻 월스(Pat Walls)는 따라 할 방법으로 클로드 코드를 구글 드라이브에 연결해 최근 추가된 스프레드시트 20개를 보게 한 뒤 그중 하나를 앱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 보라고 권함.
- 2~3년 전에는 앱을 만들기 어려워 스프레드시트 속 사업 아이디어가 말로만 돌았지만, 이제는 그 시트들이 실제로 돈 버는 앱이 될 수 있는 때라는 게 그의 결론임.
✍️ 편집자 덧붙임 (2026.10 확인)
- 쇼피파이 앱 스토어의 프로핏 AI 페이지에는 출시일이 2025년 12월 25일로 적혀 있어 크리스마스에 심사를 통과했다는 잭의 말과 맞음.
- 2026년 10월 13일 기준 이 앱의 평점은 5.0(리뷰 13개)이고, 쇼피파이가 성능·디자인 기준을 넘은 앱에 붙이는 'Built for Shopify' 표시가 달려 있음.
- 요금은 무료 요금제와 월 799달러 요금제 두 가지이고, 1년치를 한꺼번에 내면 7,000달러라 약 27%가 싸짐.
- 회사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에는 30일 무료 체험이 2026년 2월 1일부터 없어진다는 문장이 남아 있어, 5월 녹화 때 무료 가입자에게 30일 체험을 준다는 설명과 다름.
- 매출·구독자 수는 영상 속 본인 말과 화면이고, 회사가 따로 공개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음.
- 한국에서도 표와 계산기로 하는 일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네이버에서 '견적서양식'은 한 달 1만 1,510번, '엑셀가계부'는 2,250번, '마진율계산기'는 2,380번 검색됨(2026년 10월 13일 조회).
- 흩어진 표를 모아 서비스로 만든 국내 사례로는 용산 전자상가 가격표를 모아 다나와를 만든 성장현이 있음. 비슷한 글 성장현, 용산 가격표를 모아 다나와를 만들고 팔기까지
- 혼자 쓰려고 만든 도구를 투자 없이 고객 돈만으로 키운 사례로는 뉴스레터 도구 Buttondown의 저스틴 듀크가 있음. 비슷한 글 저스틴 듀크(Justin Duke), 혼자 쓰려던 뉴스레터 도구 Buttondown을 회사로 키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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