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5일 전인물1인 사업해외 0 13

I Turned This Spreadsheet Into a $30K/Month Micro-SaaS

컨설팅하며 고객에게 만들어 주던 손익 스프레드시트를 코딩을 모르는 채로 AI에게 맡겨 앱으로 바꾼 과정과, 내 시트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이 알맹이임.

  1. 잭(Jack)은 쇼핑몰을 만드는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 까는 수익 분석·마케팅 자동화 앱 프로핏 AI(Profit AI)를 만든 사람임.
  2. 2025년 12월 출시부터 녹화한 2026년 5월까지 번 돈은 모두 14만 7,000달러이고, 지금은 앱에서 매달 들어오는 구독료(MRR)가 3만 달러, 앱과 따로 하는 서비스에서 매달 4만 달러 가까이 들어온다고 함.
  3. 앱은 쇼피파이 심사를 크리스마스 당일에 통과했지만 처음 몇 주는 손님이 없었고, 아는 브랜드 몇 곳이 공짜로 시험해 본 게 전부였음.
  4. 앱은 광고 채널별로 쓴 돈과 그 채널에서 나온 매출, 마케팅비까지 모든 비용을 뺀 이익을 나란히 보여 주는데, 오래 걸리던 이 계산을 몇 초 만에 끝내 준다는 게 잭의 설명임.
  5. AI로 광고를 띄우고 이메일을 보내는 기능도 붙였는데, 그는 이 부분을 클로드(Claude)에 기능을 덧씌운 도구라고 스스로 말함.
  6. 유료 요금은 처음에 월 5,000달러였지만 원래 함께 일하던 회사 두어 곳만 샀고, 그래서 월 800달러로 내렸음.
  7. 녹화 당시 앱 사용자는 122곳이고 그중 돈을 내는 곳은 38~39곳이었음(39곳에 800달러를 곱하면 3만 1,200달러라 MRR 3만 달러와 맞음).
  8. 다만 설치 47건에 삭제 43건이라 들어오는 만큼 나간다고 본인이 밝혔고, 손님은 대부분 입소문으로 왔으며 마케팅은 아직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함.
  9. 시작은 2016년에 연 첫 온라인 브랜드로, 덥스텝 같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에게 소프트웨어와 샘플 소리 묶음을 팔았는데 소프트웨어라 마진이 매우 높아 가난한 대학생에서 금방 쓸 데를 모를 만큼 돈을 벌었다고 함.
  10. 페이스북 광고에 1,000달러를 넣으면 그냥 팔리던 그 경험을 밑천으로 그는 작은 광고 대행사부터 큰 대행사까지 컨설팅하는 일로 넘어갔음.
  11. 그가 고객에게 건넨 건 좋은 결정은 정보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만든 스프레드시트였음.
  12. 시트에는 손익 표, 고정비·변동비·원가 칸, 손님 한 명이 평생 가져다주는 돈(LTV)을 보고 손님 하나 데려오는 데 얼마까지 써도 되는지 가늠하는 칸,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을 이해시키려 만든 작은 계산기가 들어 있었음.
  13. 이걸 앱으로 만들려고 게임 '동물의 숲' 거래 사이트 누카존(Nookazon)을 만든 개발자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래서 직접 AI로 코딩을 시작했음.
  14. 방법은 시트를 CSV 파일로 내려받아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에 올리고 "만들어"라고 한 뒤, 계산이 틀린 곳을 하나씩 찾아 "이게 맞는 계산"이라고 고치게 하는 것이었음.
  15. 그렇게 만드는 데 3달 반에서 4달쯤 걸렸고 코덱스(Codex)에도 수백 시간을 들였다고 함.
  16. 지금은 훨씬 빨라서, 몇 년 동안 스프레드시트로 하던 개인 자산·가계부 관리를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넣었더니 거의 하루 만에 앱이 됐다고 함.
  17. 지금 쓰는 도구는 월 200달러쯤인 클로드 코드 맥스 요금제, 홈페이지용 프레이머(Framer), 터미널에서 쓰는 코덱스, 무료인 구글 시트이고, 코덱스는 해지하려 하자 100% 할인을 받아 지금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함.
  18. 잭의 조언은 게으름을 목표로 삼지 말라는 것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돈을 벌려는 사람은 빨리 밀려나니 클로드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일단 물어보고 꾸준히 하라고 함.
  19. 진행자 팻 월스(Pat Walls)는 따라 할 방법으로 클로드 코드를 구글 드라이브에 연결해 최근 추가된 스프레드시트 20개를 보게 한 뒤 그중 하나를 앱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 보라고 권함.
  20. 2~3년 전에는 앱을 만들기 어려워 스프레드시트 속 사업 아이디어가 말로만 돌았지만, 이제는 그 시트들이 실제로 돈 버는 앱이 될 수 있는 때라는 게 그의 결론임.

✍️ 편집자 덧붙임 (2026.10 확인)

  1. 쇼피파이 앱 스토어의 프로핏 AI 페이지에는 출시일이 2025년 12월 25일로 적혀 있어 크리스마스에 심사를 통과했다는 잭의 말과 맞음.
  2. 2026년 10월 13일 기준 이 앱의 평점은 5.0(리뷰 13개)이고, 쇼피파이가 성능·디자인 기준을 넘은 앱에 붙이는 'Built for Shopify' 표시가 달려 있음.
  3. 요금은 무료 요금제와 월 799달러 요금제 두 가지이고, 1년치를 한꺼번에 내면 7,000달러라 약 27%가 싸짐.
  4. 회사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에는 30일 무료 체험이 2026년 2월 1일부터 없어진다는 문장이 남아 있어, 5월 녹화 때 무료 가입자에게 30일 체험을 준다는 설명과 다름.
  5. 매출·구독자 수는 영상 속 본인 말과 화면이고, 회사가 따로 공개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음.
  6. 한국에서도 표와 계산기로 하는 일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네이버에서 '견적서양식'은 한 달 1만 1,510번, '엑셀가계부'는 2,250번, '마진율계산기'는 2,380번 검색됨(2026년 10월 13일 조회).
  7. 흩어진 표를 모아 서비스로 만든 국내 사례로는 용산 전자상가 가격표를 모아 다나와를 만든 성장현이 있음. 비슷한 글 성장현, 용산 가격표를 모아 다나와를 만들고 팔기까지
  8. 혼자 쓰려고 만든 도구를 투자 없이 고객 돈만으로 키운 사례로는 뉴스레터 도구 Buttondown의 저스틴 듀크가 있음. 비슷한 글 저스틴 듀크(Justin Duke), 혼자 쓰려던 뉴스레터 도구 Buttondown을 회사로 키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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