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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슐츠(Charles M. Schulz), 판권 없이 그린 스누피를 가족이 20% 되찾기까지
목차 · 5개 칸
- 찰스 슐츠(Charles M. Schulz)의 가족이 가진 피너츠(Peanuts) 지분 20%는 2026년 3월 소니가 산 값으로 치면 약 C$3억 900만, 원화로 약 2,912억 원임.
- 그런데 이 20%는 슐츠가 그리면서 처음부터 가진 몫이 아님.
- 피너츠 판권은 1950년부터 60년 동안 신문 배급사의 것이었고, 가족이 지분을 갖게 된 건 슐츠가 세상을 떠나고 10년 뒤인 2010년이었음.
- 시작은 미니애폴리스의 이발소 집 아들이었음.
- 슐츠 박물관의 약력에 따르면 슐츠는 1922년 11월 26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고, 아버지 칼은 세인트폴에서 이발사로 일했음.
-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통신 강좌로 만화를 배웠음.
- 1945년 가을 군에서 돌아온 그는 아버지의 이발소 위층 아파트에 살며, 자기가 다닌 통신 강좌 학교(Art Instruction)에서 일했음.
- 그사이 지역 신문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St. Paul Pioneer Press)에 한 칸짜리 주간 만화 '릴 포크스(Li'l Folks)'를 3년 동안 실었음.
- 그러다 배급사를 찾아다녔음.
- 박물관 연표에 실린 슐츠의 말에 따르면 그는 그린 것을 묶어 기차를 타고 시카고에 가서 배급사 두세 곳을 돌고, 퇴짜를 맞고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오곤 했음.
- 1950년 봄 파이오니어 프레스에 실은 만화 가운데 좋은 것만 다시 그려 뉴욕의 유나이티드 피처 신디케이트(United Feature Syndicate)에 보냈고, 그 회사가 연재를 사들였음.
- 신디케이트는 여러 신문에 만화를 팔아 주는 배급사이고, 피너츠의 판권도 월트 디즈니의 첫 캐릭터 오스왈드처럼 만든 사람이 아니라 배급사 쪽이 가졌음. 비슷한 글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첫 회사를 파산시키고 미키마우스를 만들기까지
- 제목도 배급사가 정했음.
- 비슷한 이름의 만화가 이미 있어서 배급사가 연재 직전 제목을 '피너츠'로 바꿨는데, 슐츠는 수십 년 뒤에도 '억지로 써야 했던 제목이고 만화 제목 가운데 최악'이라고 말했음.
- 1950년 10월 2일 피너츠는 신문 7곳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슐츠가 첫 달 원고료로 받은 돈은 US$90였음.
- 그리고 캐릭터가 신문 밖으로 나갔음.
- 연표에 따르면 1958년 헝거퍼드 플라스틱(Hungerford Plastics)이 피너츠 인형을 내며 첫 입체 상품이 나왔음.
- 1959년에는 포드가 새 차 팰컨(Falcon) 광고에 피너츠 캐릭터를 쓰겠다고 했고, 캐릭터가 처음으로 텔레비전 광고 속에서 움직였음.
- 1960년에는 카드 회사 홀마크가 피너츠 카드와 파티 용품을 내기 시작했음.
- 1965년 4월 9일에는 시사 주간지 타임(Time) 표지에 피너츠 캐릭터가 실렸음.
- 같은 해 12월 9일 CBS에서 방영된 첫 애니메이션 특집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A Charlie Brown Christmas)'는 에미상과 피버디상을 받았음.
- 1969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아폴로 10호의 사령선 이름이 '찰리 브라운', 달착륙선 이름이 '스누피'였음.
- 1999년 12월 은퇴를 알렸을 때 피너츠는 세계 신문 2,600곳 넘게 실리고 있었고, 단행본은 25개 넘는 언어로 나와 있었음.
- 슐츠는 2000년 2월 12일 밤 잠든 채 세상을 떠났고, 그가 그린 마지막 일요판 만화는 몇 시간 뒤인 13일 아침 신문에 실렸음.
- 판권은 그 뒤로도 배급사에 있었음.
- 유나이티드 피처의 모회사였던 미디어 회사 E.W. 스크립스(E.W. Scripps)의 2009년 연차보고서(10-K)를 보면, 그해 라이선스 매출은 US$6,990만이었고 그 가운데 약 95%가 피너츠였음.
- 해외 라이선스 매출은 한 해 약 US$4,800만이었고, 그 가운데 약 48%가 일본에서 나왔음.
- 같은 보고서는 계열사 유나이티드 미디어가 피너츠의 세계 판권을 쥐고 빌려준다고 적었고, 연재와 라이선스 로열티 총액의 일정 비율은 창작자에게 준다고 적었음.
- 판권의 주인은 회사였고, 창작자 쪽은 매출의 몫을 받는 구조였다는 뜻임.
- 그런데 2010년 스크립스가 이 사업을 팔았음.
- 2010년 4월 26일 패션 브랜드 판권 회사 아이코닉스(Iconix Brand Group)가 이 판권 사업을 US$1억 7,500만에 사기로 계약했고, 6월 3일 거래가 끝났음.
- 이 값에는 피너츠뿐 아니라 직장 만화 딜버트(Dilbert)의 연재권도 들어 있었음.
- 스크립스는 이 매각으로 세전 처분이익 US$1억 6,200만을 장부에 올렸음.
- 이때 가족이 처음으로 지분을 가졌음.
- 아이코닉스는 피너츠를 사는 권리를 합작회사 피너츠 홀딩스(Peanuts Holdings LLC)에 넘겼고, 이 회사를 아이코닉스 80%, 슐츠 가족 신탁들이 가진 회사 비글 스카우츠(Beagle Scouts LLC) 20%로 나눠 가졌음.
- 아이코닉스가 약 US$1억 4,100만, 비글 스카우츠가 약 US$3,400만을 넣었음.
- 다만 가족 쪽 출자금 가운데 US$1,750만은 아이코닉스가 대신 냈고, 가족은 이 돈을 연 6% 이자로 빌린 셈이 됐음.
- 아이코닉스 10-K에 따르면 이 빚은 가족이 가진 피너츠 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2015년 6월까지 갚기로 했는데, 2015년 2월 남은 돈을 모두 갚았음.
- 그런데 7년 뒤 아이코닉스가 빚에 몰렸음.
- 2017년 5월 10일 아이코닉스는 피너츠 지분 80%와 딸기 캐릭터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Strawberry Shortcake) 100%를 캐나다의 어린이 콘텐츠 회사 DHX 미디어(DHX Media)에 US$3억 4,500만에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 발표문에서 아이코닉스 CEO는 빚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다지는 게 전략 목표였고 이번 매각이 그에 맞는다고 말했음.
- 7월 3일 거래를 마친 아이코닉스는 대금과 가진 현금으로 빚 약 US$3억 6,200만을 갚았다고 밝혔음.
- DHX가 운전자본 조정까지 더해 낸 돈은 US$3억 4,900만(C$4억 5,300만)이었음.
- 가족은 이번에도 20%를 지켰음.
- DHX의 2018 회계연도 경영진 설명 자료(MD&A)는 나머지 20%를 슐츠 가족이 계속 가지며, 가족은 피너츠 월드와이드의 매출에서 나눠 지는 비용을 뺀 금액에 따라 수수료도 받는다고 적었음.
- 같은 자료는 피너츠를 사들인 뒤 DHX의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진 까닭으로 슐츠 쪽에 매출에 따라 내는 수수료를 꼽았음.
- 수수료율은 공개되지 않았음.
- 그리고 1년 만에 DHX도 지분을 쪼개 팔았음.
- 2018년 7월 23일 DHX는 자기 몫 80% 가운데 49%, 곧 피너츠 전체의 39.2%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에 US$1억 7,800만(C$2억 3,560만)에 팔았음.
- 세금과 거래 비용을 빼고 받은 US$1억 6,130만은 대출을 갚는 데 썼음.
- 이 값으로 치면 피너츠 전체는 약 US$4억 5,400만이었음.
- 지분은 DHX 41%, 소니 39%, 슐츠 가족 20%가 됐음.
- 41%만 가진 DHX가 피너츠를 계속 경영했음.
- 이름을 와일드브레인(WildBrain)으로 바꾼 이 회사의 재무제표 주석에 따르면, 이사회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와일드브레인이 갖고 일상 경영을 맡아 피너츠를 자회사로 100% 연결해 실적에 넣었음.
- 그 주석에 실린 피너츠 회사의 숫자를 보면 매출은 2018 회계연도 C$1억 3,790만에서 2025 회계연도 C$2억 2,870만이 됐음.
- 와일드브레인의 회계연도는 그해 6월에 끝나서, 2025 회계연도는 2024년 7월~2025년 6월임.
-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은 C$6,450만으로, 매출의 28%가 남았음.
- 그해 와일드브레인이 소니와 슐츠 가족을 비롯한 비지배주주에게 나눠 준 돈은 C$3,950만이었는데, 누구에게 얼마씩 갔는지는 나오지 않음.
- 새 그림은 애플이 받쳤음.
- 와일드브레인은 피너츠 새 작품을 만들어 애플 TV에 내 왔고, 2026 회계연도 재무제표는 소니픽처스와 애플 TV의 협업이 최근 2030년까지 연장됐다고 적었음.
- 그런데 와일드브레인도 빚에 눌려 있었음.
- 2025년 12월 와일드브레인은 남은 피너츠 지분 41%를 소니에 C$6억 3,000만 현금을 받고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 발표 자료는 이 값을 2025 회계연도 와일드브레인 몫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의 23배라고 적었음.
- 같은 자료는 이 돈으로 선순위 대출을 모두 갚으면 한 해 약 C$5,000만씩 나가던 이자가 없어진다고 설명했음.
- 2017년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와 함께 C$4억 4,800만에 산 지분으로 2018년 C$2억 3,600만, 2026년 C$6억 3,000만을 받아 모두 C$10억 넘게 돌려받았다는 게 와일드브레인의 정리임.
- 거래는 2026년 3월 2일 끝났고, 운전자본 조정 뒤 받은 돈은 C$6억 2,777만이었음.
- 와일드브레인은 이 거래로 세전 매각이익 C$4억 3,302만을 올렸음.
- 소니는 기존 39% 지분을 다시 평가하며 약 450억 엔의 이익이 날 것으로 보고 이를 2026년 3월기 전망에 넣었다고 밝혔음.
- 지금 피너츠 홀딩스는 소니뮤직 재팬과 소니픽처스가 함께 80%, 슐츠 가족이 20%를 가졌고, 경영은 소니뮤직 재팬이 이끔.
- 판권을 쥐고 사업을 하는 건 그 100% 자회사 피너츠 월드와이드(Peanuts Worldwide LLC)임.
- 와일드브레인은 매각 뒤에도 일을 맡았음.
- 자회사 와일드브레인 CPLG가 일본·호주·뉴질랜드를 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중동, 중국에서 피너츠 상품 판권 대행을 이어 가고, 새 작품 제작도 계속 맡기로 했음.
- 그 대행 수수료로 와일드브레인이 2026 회계연도에 받은 돈은 C$1,331만이었음.
- 한국도 이 대행 지역에 들어 있음.
- 와일드브레인 연차정보서에 따르면 2022년 7월 6일 와일드브레인 CPLG가 중국, 홍콩,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곳의 피너츠 상품 독점 판권 대행사가 됐고, 그보다 앞서 서울에 사무실을 열었음.
- 제주에는 피너츠 테마 공원도 있음.
- 제주시 구좌읍의 스누피가든을 운영하는 에스앤가든은 2017년 12월 수목원·미술관 운영 회사로 세워졌고, 2020년부터 입장권 매출이 잡혔음.
-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020년 21억 6,000만 원에서 2022년 194억 8,000만 원이 됐고, 2025년에는 177억 원이었음.
- 2025년 매출 가운데 상품이 84억 3,000만 원으로 입장권 70억 원보다 많았고, 입장권 매출은 2022년 108억 원에서 줄었음.
- 2025년 영업이익은 35억 5,000만 원이었고, 로열티로 쓴 돈은 9억 5,000만 원으로 매출의 약 5%였음.
- 그럼 슐츠 가족의 보유 지분 가치를 추산해봄.
- 근거는 와일드브레인 2026 회계연도 재무제표임.
- 와일드브레인이 가진 몫은 정확히는 80%의 51%인 40.8%였고, 이 지분이 C$6억 3,000만에 팔렸음.
- 이 값으로 치면 피너츠 전체는 약 C$15억 4,400만이고, 가족 몫 20%는 약 C$3억 900만임.
- 2026년 10월 9일 환율 C$1당 942.96원(frankfurter)으로 약 2,912억 원임.
- 2010년 가족이 이 20%에 넣은 돈은 US$3,400만이었음.
- 이 값은 달라질 수 있음.
- 경영권이 붙은 지분 값을 소수 지분인 20%에 그대로 적용했고, 가족 지분은 여러 신탁으로 나뉘어 있어 한 사람의 몫이 아님.
- 소니가 배당과 수수료를 어떻게 나누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비상장 지분이라 팔려면 살 사람을 찾아야 함.
피너츠 숫자로 보기 (와일드브레인·DHX 재무제표, C$ 백만)
| 회계연도 | 매출 | 순이익 | 순자산 |
|---|---|---|---|
| 2018 | 137.9 | 37.0 | 485.0 |
| 2019 | 149.6 | 41.0 | 475.9 |
| 2020 | 151.7 | 42.8 | 491.5 |
| 2021 | 193.8 | 49.5 | 443.6 |
| 2022 | 176.5 | 32.5 | 440.8 |
| 2023 | 179.3 | 42.5 | 461.4 |
| 2024 | 172.5 | 41.3 | 473.7 |
| 2025 | 228.7 | 64.5 | 482.2 |
| 2026(8개월치) | 229.7 | 69.7 |
출처는 DHX 미디어·와일드브레인 연결재무제표의 비지배지분 주석(피너츠 회사의 그룹 내부 거래 제거 전 요약)이고, 회계연도는 그해 6월에 끝남. 2026은 매각 전까지인 2025년 7월~2026년 3월 2일의 8개월치로, 중단사업 주석의 다른 기준 숫자라 위 줄과 바로 비교되지 않으며 같은 기준의 2025 회계연도는 매출 213.2, 순이익 62.8임.
피너츠 지분 거래 (공시, 원래 통화)
| 날짜 | 판 쪽 → 산 쪽 | 지분 | 값 |
|---|---|---|---|
| 2010.06 | 스크립스 → 아이코닉스 80%·슐츠 가족 20% | 100% | US$1억 7,500만(딜버트 연재권 포함) |
| 2017.06 | 아이코닉스 → DHX | 80% | US$3억 4,500만(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포함) |
| 2018.07 | DHX → 소니뮤직 재팬 | 39.2% | US$1억 7,800만 |
| 2026.03 | 와일드브레인(옛 DHX) → 소니 | 40.8% | C$6억 3,000만 |
🍿 여담
- 본문의 제목 이야기에는 앞이야기가 있음.
- 슐츠가 배급사에 팔 때 만화 제목은 '릴 포크스'였는데, 박물관 연표에 따르면 비슷한 이름의 만화 '리틀 포크스(Little Folks)'가 먼저 있어 배급사가 이름을 바꿨음.
- 슐츠는 그래도 '이름이 무엇이든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다면 상관없다'고 덧붙였음.
- 슐츠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삼촌이 만화 속 말 이름을 따 '스파키(Sparky)'라는 별명을 붙였음.
- 10대이던 1937년에는 집에서 기르던 개 스파이크를 그린 그림이 전국 신문에 배급되던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코너에 실렸고, 박물관 약력은 이를 어린 슐츠가 자랑스러워한 순간으로 적었음.
- 피너츠를 판 아이코닉스는 원래 패션 브랜드 판권을 사들여 빌려주는 회사였고, 피너츠를 살 때 슐츠 가족 몫 출자금의 절반을 빌려줬음.
- 와일드브레인은 피너츠를 판 돈으로 대출을 다 갚은 뒤, 남은 돈을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와 텔레토비 같은 자기 캐릭터를 키우는 데 쓰겠다고 밝혔음.
- 와일드브레인 CPLG는 2026년 7월 네덜란드 토끼 미피의 체험형 공간 권리 대행도 맡게 됐다고 발표했음.
💰 어떻게 벌었나
신문 연재 → 캐릭터 판권 → 지분
- 피너츠가 파는 건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의 얼굴과 이야기이고, 값은 그 얼굴을 인형·옷·광고·공원에 쓰는 회사가 로열티로 냄.
- 1950년에 시작한 만화가 70년 넘게 팔리는 것처럼 캐릭터는 세대를 건너 쌓이는 자산이고, 연재가 끝난 뒤에도 애니메이션과 새 작품이 그 자산을 다시 채움.
- 2025 회계연도 피너츠 회사의 매출은 C$2억 2,870만이었고, 2009년 스크립스 시절에도 라이선스 매출 US$6,990만의 95%가 피너츠였음.
- 상품을 만들고 파는 건 빌려 간 회사들이고, 나라마다 판권 대행사가 계약을 맡아 판권 주인은 사람을 늘리지 않고도 여러 나라에서 돈을 받는다는 게 이 사업의 레버리지임.
- 그래서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은 매출의 28%였고, 손님이 늘수록 공장과 매장을 늘려야 하는 제조업이라면 어려운 숫자임.
- 회사 가치는 2018년 약 US$4억 5,400만에서 2026년 약 C$15억 4,400만이 됐고, 마지막 거래는 와일드브레인 몫 EBITDA의 23배였음.
- 아쉬운 점은 창작자의 판권임.
- 슐츠는 첫 계약 때 판권을 배급사에 두었고, 그래서 생전에 받은 건 매출의 몫이었으며 가족이 지분 20%를 가진 건 그가 세상을 떠나고 10년 뒤였음.
- 그 사이 판권을 사고판 회사들이 처분이익을 챙겼고, 그중 아이코닉스와 와일드브레인은 빚을 갚으려고 피너츠를 팔았음.
관련 링크
SEC 공시(8-K·10-K·6-K) 11건, DHX·와일드브레인 재무제표·MD&A·연차정보서 11건, 와일드브레인 발표 자료 2건, 슐츠 박물관 자료 3건, 에스앤가든 감사보고서 3건을 확인해 정리함. 그중 직접 볼 만한 것만 모음.
- 슐츠 박물관 약력: 이발소 집 아들, 통신 강좌, 마지막 연재
- 슐츠 박물관 연표: 시카고 배급사 퇴짜, 제목 '피너츠', 첫 달 원고료 US$90
- 스크립스 2009년 10-K: 라이선스 매출의 95%가 피너츠, 일본 48%, 창작자 몫
- 아이코닉스 8-K (2010.06): 80 대 20 합작회사와 슐츠 가족 출자금
- 아이코닉스 매각 완료 발표 (2017.07): 매각 대금으로 빚 US$3억 6,200만 상환
- DHX 미디어 2018 회계연도 MD&A: 슐츠 가족 수수료, 소니에 39.2% 매각
- 와일드브레인 피너츠 매각 발표 (2025.12): C$6억 3,000만에 남은 41%를 소니에
- 소니 6-K (2026.03.03): 지분 80% 확보와 약 450억 엔 평가이익
- 와일드브레인 2026 회계연도 재무제표: 매각 이익, 8개월치 피너츠 실적, 매각 뒤 대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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