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에 잡히지 않는 이익을 보는 법과 주식으로 회사를 사면 1달러를 받으려고 2달러를 내줄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편지임.
- 영업이익은 3,150만 달러로 자기자본 대비 9.8%에 그쳤음.
- 1981년 15.2%보다 크게 낮아짐.
- 원인은 보험 실적 악화, 운영 사업보다 빨리 불어난 자본, 이익이 장부에 안 잡히는 지분 투자의 확대였음.
- 버핏은 그래서 자기자본 대비 영업이익률을 더는 버크셔의 성적표로 쓰지 않겠다고 밝힘.
- 다만 성적이 나쁠 때 잣대를 버리는 경영자는 의심하라고 스스로 경계함.
- 화살을 쏜 뒤 둘레에 과녁을 그리는 격이라는 것임.
- 약 35%를 가진 GEICO에서 버크셔 몫의 남긴 이익 2,300만 달러는 장부에 전혀 잡히지 않았음.
- 회계 숫자는 기업 가치 평가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라는 게 버핏의 주장임.
- 주식시장은 가끔 조울증 걸린 레밍 떼처럼 값을 매김.
- 그 덕에 좋은 회사의 일부를 싸게 살 기회가 생긴다고 봄.
- 그해 남들의 대형 인수를 보며 부럽기보다 끼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음.
- 버크셔가 약속했던 큰 인수가 무산된 것을 오히려 최대 성과로 꼽음.
- 주가가 너무 오르면 좋은 회사를 살 수 없음.
- 그래서 높은 주가는 잠깐 성적을 좋아 보이게 할 뿐 길게는 해롭다고 경고함.
- 보험은 공급이 남아돌고 상품에 차이가 없는 산업이라고 진단함.
- 원자재처럼 값으로만 경쟁한다는 것임.
- 초콜릿 바는 이름으로 팔리지만 설탕은 그렇지 않다는 비유를 듦.
- 차이를 못 만드는 산업에서는 원가 우위가 넓고 오래가는 소수만 돈을 번다는 설명임.
- 보험 공급은 서명할 의지만 있으면 바로 늘어남.
- 그래서 큰 자연재해나 금융 재난 같은 충격이 있어야 줄어들 거라고 예측함.
- 그때가 오면 자본과 판매망을 갖춘 소수에게 큰 기회가 온다고 봄.
- GEICO는 넓고 오래가는 원가 우위를 가진 바로 그 예외라고 평가함.
- 버크셔는 주는 만큼의 내재가치를 받지 못하면 새 주식을 발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힘.
- 주가가 내재가치의 절반일 때 주식으로 인수하면 1달러를 받으려고 2달러를 내주는 셈임.
- 120에이커 농장이 60에이커 농장과 동등하게 합치는 비유를 듦.
- 관리하는 땅은 180에이커로 늘지만 내 몫은 영구히 25% 줄어든다는 것임.
- 경영진과 이사회는 회사 전체를 같은 조건에 팔겠느냐고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권함.
- 전체가 싫다면 일부도 팔지 말아야 한다는 것임.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 편지에서 검토 중이라던 블루칩스탬프 합병은 1983년 문제없이 끝났음.
- 버크셔는 1995년 GEICO의 나머지 절반을 23억 달러에 사기로 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80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표에 있던 제너럴 푸즈는 1985년 필립모리스의 인수 제안 때 팔아 세전 3억 3,800만 달러의 차익을 냈음.
- 1985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 지분은 1985년 말 원가 973만 달러, 시가 2억 517만 달러였음.
- 보험 공급이 줄 거라는 예측대로 1985년 재보험사들이 크게 발을 뺐음.
- 버크셔는 그때 큰 위험을 떠안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가 됐다고 적었음.
- 버핏은 1993년 덱스터 슈를 버크셔 주식을 주고 샀다가 회사 가치가 사라졌음.
- 2014년 주주서한에서는 그때 내준 주식이 약 57억 달러어치라며 가장 끔찍한 실수로 꼽음.
- 22.0%였던 주당 장부가치 연 복리 성장률은 버핏의 예고대로 낮아져 1965~2014년 19.4%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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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03] 합병으로 주주가 늘자 버핏이 처음 정리한 사업 원칙. 500달러로 시작한 B 부인의 가구점 인수, 장부가치와 내재가치의 차이, 주식을 쪼개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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