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26-09-26투자해외 0 22

비싼 값에 회사를 사들이는 경영자를 두꺼비에게 입 맞추는 공주에 빗댄 이야기와 채권 금리 16% 앞에서 대부분의 회사가 나쁜 사업이 된 까닭을 짚은 편지임.

  1. 영업이익은 3,970만 달러로 자기자본 대비 15.2%였음.
  2. 1980년의 17.8%보다 낮아졌음.
  3. 버핏은 좋은 회사를 주당 X에 10% 사는 편이 주당 2X에 100% 사는 것보다 낫다고 말함.
  4. 대부분의 경영자는 반대로 움직임.
  5. 버핏은 그 속내를 세 가지로 짐작함.
  6. 일을 벌이고 싶은 욕구, 이익보다 규모로 평가받는 관행, 자기 손을 거치면 회사가 살아날 거라는 믿음임.
  7. 셋째를 두고 두꺼비에게 입을 맞춰 왕자로 바꾸겠다는 공주 이야기에 빗댐.
  8. 투자자는 두꺼비를 시장 가격에 언제든 살 수 있음.
  9. 그러니 두 배를 치른 입맞춤이라면 기적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임.
  10. 버핏도 싸게 산 두꺼비는 끝내 왕자가 되지 않았다고 인정함.
  11. 돈은 처음부터 왕자였던 회사로 벌었다고 함.
  12. 인수로 성공한 예외는 두 경우뿐이라고 봄.
  13. 값을 쉽게 올리면서 추가 투자가 적게 드는 회사만 산 경우, 또는 캐피털 시티스의 톰 머피 같은 드문 경영자임.
  14. 1981년에는 마음에 드는 회사를 거의 살 뻔했음.
  15. 하지만 요구 가격이 주주를 더 가난하게 만들어 포기함.
  16. 대신 좋은 회사의 일부를 시장에서 사는 쪽이 가장 싸다고 봄.
  17. 이렇게 가진 회사들이 남긴 이익의 버크셔 몫은 버크셔 영업이익보다 커졌음.
  18. 한 해 순자산 증가 1억 2,4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이 GEICO 한 종목의 주가 상승에서 나옴.
  19. 17년 동안 주당 장부가치는 19.46달러에서 526.02달러로 연 21.1%씩 늘었음.
  20. 하지만 이 비율은 앞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함.
  21. 1981년 장기 과세 채권 금리는 16%, 비과세 채권은 14%를 넘었음.
  22. 그런데 미국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은 14% 안팎이었음.
  23. 세금을 떼면 개인 주주에게 미국 기업 대부분은 비과세 채권만도 못한 나쁜 사업이 됐다는 게 버핏의 주장임.
  24. 이익률이 낮은 회사는 이익을 배당해 주주가 더 나은 곳에 쓰게 해야 함.
  25. 그런데 인플레이션 때문에 오히려 이익을 다 붙잡아 둬야 한다고 짚음.
  26. 판매량이 그대로여도 재고·외상·설비에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임.
  27. 인플레이션은 회사의 먹이를 먼저 먹어 치우는 거대한 촌충이라는 비유임.
  28. 새 주식을 팔아 배당을 주는 회사처럼, 누군가 자본을 채워 줘야만 나오는 배당은 조심하라고 경고함.
  29. 보험은 가격 경쟁 탓에 1982년이 최근 들어 가장 나쁜 해가 될 것이 이미 정해졌다고 예측함.
  30. 그해 주주가 기부처를 정하는 제도를 새로 시작했음.
  31. 대상 주식의 95.6%가 참여해 약 675곳에 178만 달러를 나눔.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1. 2003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주주가 기부처를 정하는 제도로 2002년까지 1억 9,700만 달러를 나눴음.
  2. 하지만 주주들이 고른 낙태 찬성 단체에 대한 불매 운동이 자회사 팸퍼드 셰프의 판매원들 생계까지 번지자 2003년 마지못해 끝냈음.
  3. 보험 예측은 맞았음: 업계 합산비율(100을 넘으면 보험 영업 적자)은 1981년 106에서 1982년 약 110으로 나빠졌고 1983년 추정치는 111이었음.
  4. 제너럴 푸즈는 1985년 필립모리스의 인수 제안을 받았고, 버크셔는 주식을 팔아 세전 3억 3,800만 달러의 차익을 남김.
  5. 버핏이 추켜세운 톰 머피의 캐피털 시티스는 1986년 초 버크셔가 주당 172.50달러에 300만 주를 사들여 큰 투자처가 됨.
  6. 캐피털 시티스는 1995년 디즈니와 합병했고, 버크셔는 그 대가로 현금과 디즈니 주식 2,000만 주 넘게 받게 됨.
  7. 1973년 주당 5.63달러에 산 워싱턴포스트는 1987년 주당 세후 영업이익이 10.30달러가 됐고, 버핏은 1995년 이 투자로 1,000만 달러가 5억 달러가 됐다고 적음.
  8. 순자산 증가를 이끈 GEICO는 1995년 버크셔가 나머지 절반을 사기로 해 완전자회사가 됨.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80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9.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81년 약 10%에서 1983년 약 3%로 내려갔음.
  10. 같은 1981년 한국 소비자물가는 약 21% 올라 미국의 두 배였고, 2025년에는 약 2%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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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다음 편 6 / 50워런 버핏 1982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1983.03] 영업이익률이 9.8%로 떨어진 해. 장부에 안 잡히는 이익, 보험이 원자재형 산업인 이유, 주식으로 인수하면 1달러를 받고 2달러를 내준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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