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26-09-28투자해외 0 25

장부에 적힌 가치와 실제 가치가 어떻게 다른지와 500달러로 시작한 가구점을 사들인 이야기를 풀어 쓴 편지임.

  1. 블루칩스탬프와 합병하면서 주주가 약 1,900명에서 2,900명으로 늘었음.
  2. 그래서 버핏은 경영진과 주주 사이의 사업 원칙을 처음으로 정리함.
  3. 첫 원칙은 형식은 회사지만 태도는 동업이라는 것임.
  4. 주주는 주인이고, 자신과 멍거는 운영을 맡은 동업자라는 뜻임.
  5. 목표는 회사 크기가 아니라 주당 내재가치를 해마다 가장 많이 늘리는 것임.
  6. 들이는 돈이 같다면 회계에 잡히지 않는 2달러를 잡히는 1달러보다 낫게 본다고 밝힘.
  7. 빚은 거의 쓰지 않음.
  8. 좋은 기회를 놓치더라도 무리하게 빌리지 않겠다는 것임.
  9. 남긴 이익 1달러가 시장가치를 1달러 넘게 만드는지 5년 단위로 따지겠다고 약속함.
  10. 좋은 사업은 값을 아무리 쳐줘도 팔지 않겠다고 함.
  11. 부진한 사업도 현금을 조금이라도 벌고 경영진과 노사 관계가 괜찮으면 팔지 않겠다고 함.
  12. 처지가 바뀌었다면 자신이 알고 싶었을 사실은 그대로 알리겠다고 적음.
  13. 남을 속이는 CEO는 결국 자신도 속이게 된다는 것임.
  14. 그해 가장 큰 일은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 지분 90%를 산 것임.
  15. 주인 로즈 블럼킨(B 부인)은 러시아에서 건너왔고 학교를 다닌 적이 없었음.
  16. 1937년 모은 500달러로 이 가구점을 열었음.
  17. 경쟁 업체들이 소송까지 걸었지만 모두 이겼음.
  18. 한 재판이 끝난 뒤에는 판사에게 카펫 1,400달러어치를 팔았다고 함.
  19. 인수 때 이 매장 하나가 한 해 1억 달러 넘게 팔았음.
  20. 버핏은 이 회사와 경쟁하느니 회색곰과 씨름하겠다고 적음.
  21. 싸게 사서 적은 비용으로 팔고, 아낀 몫을 손님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라는 것임.
  22. 그해 주당 장부가치는 32% 늘어 975.83달러가 됐음.
  23. 하지만 한 해 성적 말고 적어도 5년 성적으로 보라고 권함.
  24. 19년 동안 연 22.6%씩 늘었지만, 이 속도는 이어갈 수 없다고 못 박음.
  25. 장부가치는 넣은 돈을, 내재가치는 앞으로 꺼낼 수 있는 돈을 보여 준다고 설명함.
  26. 학비가 같은 두 자녀의 교육도 전혀 다른 값을 낼 수 있다는 비유를 듦.
  27. 유형자산을 중시하라는 옛 가르침 때문에 놓친 기회가 많았다고 털어놓음.
  28. 지금은 유형자산이 적고, 브랜드처럼 장부에 안 잡히는 힘(영업권)이 오래가는 사업을 좋아한다는 것임.
  29. 주식은 쪼개지 않겠다고 밝힘.
  30. 쪼개면 가격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이유임.
  31. 주식을 자주 사고파는 시장은 기업의 소매치기라는 게 버핏의 주장임.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1. B 부인은 1989년 5월 카펫 매장 운영을 두고 가족과 뜻이 달라 회사를 떠났음.
  2. 1992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그 뒤 옆 건물에 자기 카펫 가게를 열었음.
  3. 1992년 말에는 그 건물과 땅을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에 팔았음.
  4. 1993년 12월 3일 100번째 생일에는 가게가 문을 여는 날이라 잔치를 미뤘음.
  5. 2003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B 부인은 103세까지 일했음.
  6. 1억 달러를 넘던 매장 매출은 1993년 2억 달러가 됐음.
  7. 2003년에는 캔자스시티에 두 번째 대형 매장을 열었음.
  8. 2003년 주주서한에서 버핏은 이 매장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파는 가구점으로 봤음.
  9. 외딴 곳인데도 주차장이 넘쳐, 가장 싸게 팔면 강바닥에 가게가 있어도 손님이 찾아온다는 B 부인의 말이 맞았다는 것임.
  10. 2015년에는 텍사스 댈러스 근처에 새 매장을 열었음.
  11. 2015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한 주 평균 약 900만 달러를 파는 오마하 본점보다 이 댈러스 매장이 더 많이 팔았음.
  12. 2026년 3월 보도에 따르면 2027년 봄에는 텍사스 오스틴에도 대형 매장을 열 계획임.
  13. 편지 속 보유 주식 제너럴푸즈는 1985년 팔아 세전 3억 3,800만 달러의 이익을 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82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14. 1983년 말 시가 3억 9,816만 달러였던 GEICO는 1995년 버크셔가 나머지 절반을 23억 달러에 사기로 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80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15. A주는 끝내 쪼개지 않았음.
  16. 대신 1995년 주주서한에서 A주의 30분의 1 권리를 가진 B주를 새로 만들자고 제안했음.
  17. 2025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1965~2025년 버크셔 주가는 연평균 19.7% 올랐고, 배당을 포함한 S&P 500은 10.5% 올랐음.
  18.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2018년 1월 31일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주식을 50대 1로 쪼개기로 했음.
  19. 1주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원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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