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3개 칸
자사주 매입이 주주에게 득인지 독인지는 사는 값에 달렸다는 셈법과, 인덱스펀드와 헤지펀드의 10년 내기 중간 성적이 알맹이임.
- 2016년 버크셔의 순자산은 275억 달러 늘었고 주당 장부가치는 10.7% 올랐음.
- 지금의 경영진이 맡은 52년 동안 주당 장부가치는 19달러에서 17만 2,108달러가 됐고 해마다 19%씩 불어난 셈임.
- 앞쪽 절반의 세월에는 재산 대부분이 시세대로 적는 주식이라 장부가치가 진짜 가치인 내재가치와 거의 같았음.
- 1990년대 초부터 회사를 통째로 사는 쪽으로 옮겨 가면서 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음.
- 회계 규칙상 실패한 회사는 값을 깎아 적지만 성공한 회사는 한 푼도 올려 적지 않기 때문임.
- 결혼처럼 회사 인수도 "네"라고 답한 뒤에 놀랄 일이 생긴다며 버핏은 너무 비싸게 산 바보 같은 인수도 여럿 했다고 털어놓았음.
- 가장 나빴던 건 1993년 4억 3,400만 달러에 산 신발 회사 덱스터였고 그 가치는 곧 0이 됐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93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더 나쁜 건 그 값을 버크셔 주식 2만 5,203주로 치렀다는 것이고 그 주식은 2016년 말 60억 달러가 넘었음.
- 1998년 말 재보험사 제너럴 리를 살 때도 주식 27만 2,200주를 새로 찍어 버크셔 주식 수가 21.8%나 늘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98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제너럴 리는 결국 좋은 보험사가 됐지만 주주가 받은 것보다 훨씬 많이 내준 끔찍한 실수였다고 함.
- 2000년 초 전력 회사 미드아메리칸(지금의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을 현금으로 사면서 지금의 길이 굳어졌음.
- 보험을 키우고 보험 밖의 큰 회사들을 사들이되 안에서 번 현금으로 산다는 길임.
- 버핏은 지금이라면 버크셔 주식을 새로 찍느니 대장 내시경 준비를 하겠다고 했음.
- 그 결과 1999년부터 18년 동안 주식 수는 8.3%만 늘었고 그 대부분은 잘한 일로 꼽은 철도 회사 BNSF 인수 때였음.
- 버크셔는 2015년과 2016년 모두 미국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배당하지 않고 쌓아 뒀으니 그 돈이 제 몫을 벌어야 한다고 함.
- 이익을 늘릴 비법은 없고 크게 꿈꾸며 기회가 오면 재빨리 움직일 준비를 해 두는 것뿐이라고 함.
- 10년에 한 번쯤 경제에 먹구름이 끼면 잠깐 금이 비처럼 쏟아지는데 그때는 찻숟가락이 아니라 빨래통을 들고 뛰쳐나가야 한다는 것임.
- 미국은 240년 만에 맨땅에서 90조 달러의 부를 쌓았고 버핏은 이를 한마디로 기적이라 불렀음.
- 빚을 못 갚은 사람의 집이나 차도 사라지지 않고 다른 미국인에게 넘어갈 뿐이라 나라 전체의 부는 그대로라고 함.
- 초기 미국인이 앞 세대보다 똑똑하거나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잠재력을 풀어 주는 제도를 만든 덕분이라는 게 버핏의 설명임.
- 그래서 지난해에 이어 오늘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이 역사상 가장 운 좋은 세대라고 되풀이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2015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20세기에 다우지수는 66에서 1만 1,497로 1만 7,320% 올랐고 2016년 말에는 다시 72% 오른 1만 9,763이 됐음.
- 앞으로도 큰 폭락과 공황이 오겠지만 언제 올지는 버핏도 멍거도 경제학자도 모른다고 함.
- 그럴 때 기억할 건 두 가지라며 모두의 두려움은 싼값에 살 기회를 주니 친구이고 내 두려움은 적이라고 했음.
- 비싼 비용을 피하고 빚이 적은 미국 대기업 묶음을 오래 들고 앉아 있으면 거의 틀림없이 잘된다는 것임.
- 자사주 매입을 두고 다툼이 많지만 버핏은 판단이 그리 복잡하지 않다고 했음.
- 주식을 파는 주주에게는 사 주는 사람이 하나 더 느는 셈이니 언제나 좋은 일임.
- 남는 주주에게는 내재가치보다 싸게 살 때만 이득임.
- 3,000달러짜리 사업의 동업자 셋 가운데 한 명을 900달러에 내보내면 남은 둘은 50달러씩 벌고 1,100달러에 내보내면 50달러씩 잃는다는 셈법임.
- 그런데 회사들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는 이 값을 넘으면 사지 않겠다는 말이 거의 없다고 꼬집었음.
- 싸더라도 사면 안 되는 때가 두 가지 있다며 사업을 지키거나 키우는 데 돈이 다 필요할 때와 더 좋은 인수 기회가 있을 때를 꼽았음.
- 그러니 자사주를 논하기 전에 CEO와 이사회가 일어나 손을 잡고 한목소리로 "어떤 값에선 똑똑한 일이 다른 값에선 바보짓이다"라고 외쳐야 한다고 했음.
- 버크셔는 장부가치의 120% 이하에서 자사주를 살 수 있지만 그 값에서 주가를 떠받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함.
- 자사주 매입이 생산에 쓸 돈을 빼돌린다는 비난에는 지금 기업도 투자자도 돈이 넘쳐 나고 돈이 없어 무산된 좋은 사업은 본 적이 없다며 그런 사업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답했음.
- 본업인 보험은 1967년 860만 달러에 산 내셔널 인뎀니티에서 시작했고 이 회사는 이제 순자산 기준 세계 최대 손해보험사가 됐음.
- 보험료를 먼저 받고 보험금은 나중에 주는 사이 굴리는 돈인 플로트는 1970년 3,900만 달러에서 2016년 915억 달러가 됐음.
- 최근 맺은 큰 계약 하나로 플로트는 1,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함.
- 줄어들더라도 한 해 3%를 넘지 않게 계약을 짜 놓아 한꺼번에 큰돈을 내줄 일은 없다고 함.
- 버크셔는 14년 연속 보험 영업에서 이익을 냈고 그동안 번 돈은 세전 280억 달러였음.
- 재보험을 맡은 아지트 자인은 1986년 어느 토요일 보험 경험이 하루도 없이 들어와 수백억 달러의 가치를 만들었음.
- 버핏은 아지트 같은 사람이 또 있어 자기와 바꿀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꾸라고 했음.
- 1951년 가이코의 한 해 매출은 800만 달러였는데 2016년에는 그만큼을 세 시간마다 벌었음.
- 버크셔가 가이코를 손에 넣은 1995년 2.5%이던 점유율은 2016년 말 약 12%가 됐고 직원은 8,575명에서 3만 6,085명이 됐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1995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2016년 하반기 업계의 사고 비용이 뛰자 경쟁사들은 새 고객 받기를 꺼렸지만 가이코는 오히려 영업을 늘렸음.
- 보험료가 오르면 사람들이 비교해 보고 비교하면 가이코가 이긴다는 것임.
- 철도 BNSF와 에너지 회사 BHE는 그해 버크셔 세후 영업이익의 33%를 냈고 설비에 89억 달러를 썼음.
- 아이오와에서 BHE의 평균 전기요금은 kWh당 7.1센트로 전국 평균 10.3센트보다 한참 싸고 2029년까지 기본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음.
- 그해 아이오와에서 바람으로 만든 전기는 소매로 판 전기의 55%였고 2020년이면 89%가 될 거라고 함.
- 싼 전기와 재생에너지를 찾아 데이터센터가 몰려들었다며 버핏은 바람에 관한 한 아이오와가 미국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했음.
- 기차는 경유 1갤런으로 화물 1톤을 500마일 가까이 옮겨 트럭보다 연료 효율이 네 배 좋다고 함.
- 제조·서비스·유통 회사들은 순유형자산 240억 달러로 세후 24%를 벌었음.
- 다만 그중 몇 곳은 버핏이 회사를 잘못 보고 산 큰 실수라 수익이 형편없다고 인정했음.
- 앞으로도 실수할 테지만 다행히 멍거가 곁에서 자기의 가장 나쁜 생각에 "안 돼"라고 말해 준다고 함. 비슷한 글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 해서웨이 50주년 편지 (2014년 연차보고서)
- 버핏은 진짜 비용을 빼고 '조정 이익'을 내세우는 경영진이 해마다 늘어난다고 걱정했음.
- 단골로 빼는 건 구조조정 비용과 주식 보상임.
- 버크셔는 1965년부터 해마다 구조조정을 해 왔지만 그 비용을 무시하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함.
- 숫자를 늘 맞추는 경영자를 칭찬하는 애널리스트를 보면 움찔한다며 사업은 예측대로 되지 않으니 결국 숫자를 지어내고 싶어진다고 했음.
- 주식 보상을 비용이 아니라고 하는 건 더 뻔뻔한 일이라는 게 버핏의 주장임.
- 버크셔는 자회사 임원 수백 명에게 남들만큼 주되 전부 현금으로 주고 모두 비용으로 적는다고 함.
- 남들처럼 그 20%를 '주식 보상 대신 준 현금'이라 부르면 버크셔도 뚝딱 조정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비꼬았음.
- 주식 보상을 빼고 싶다면 직원에게 준 값어치가 왜 비용이 아닌지부터 설명하라는 것임.
- 1960년대 회계가 엉망이던 시절 상장을 앞둔 어느 CEO가 감사인 후보들에게 2 더하기 2가 뭐냐고 물었고 일을 따낸 답은 "몇을 원하십니까?"였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음.
- 반대로 BNSF의 감가상각비는 21억 달러였지만 그만큼만 써서는 철도가 곧 낡는다며 철도 업계의 이익은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고 했음.
- 조립식 주택 회사 클레이턴 홈스는 그해 4만 2,075채를 팔아 미국 새 집의 5%를 차지하는 미국 최대 주택 건설사가 됐음.
- 고객은 대개 신용이 좋지 않은 저소득 가정이고 그해 8,304건을 압류해 1억 5,000만 달러를 잃었음.
- 대신 1만 1,000명의 상환을 미뤄 주고 3,800명의 할부금 340만 달러를 없애 줬는데 이렇게 도운 사람의 93%가 집을 지켰음.
- 연말 가장 큰 보유 종목은 웰스파고(275억 달러)와 코카콜라(166억 달러)와 IBM(135억 달러)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12억 달러)였음.
- 애플은 원가 67억 달러, 지분 1.1%로 표에 올라 있었음.
- 표의 일부는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슐러가 맡았는데 둘은 각자 100억 달러 넘게 굴리고 버핏은 월별 거래 내역을 보고서야 그들의 결정을 안다고 함.
- 버크셔가 어떤 주식도 '영원히' 갖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다며 상장 주식은 언제든 팔 수 있다는 문장을 경영 원칙에 새로 넣었음.
- 편지의 가장 긴 대목은 2008년에 시작한 10년짜리 내기였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2007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버핏은 2005년 서한에서 수수료를 떼고 나면 전문가들의 적극 투자가 가만히 있는 인덱스펀드를 이기지 못한다고 주장했음. 비슷한 글 워런 버핏 2005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 그리고 헤지펀드를 다섯 개 이상 골라 10년 동안 S&P 500 인덱스펀드를 이겨 보라며 50만 달러를 걸자고 공개 제안했음.
- 수천 명의 펀드매니저 가운데 응한 사람은 재간접 펀드 운용사 프로테제 파트너스의 테드 세이즈 한 명뿐이었음.
- 세이즈는 헤지펀드 100여 곳에 나눠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다섯 개를 골랐고 버핏은 뱅가드의 S&P 500 인덱스펀드를 골랐음.
- 9년이 지난 2016년 말 인덱스펀드는 85.4% 올랐고 다섯 펀드는 2.9%에서 62.8% 사이였음.
- 100만 달러를 넣었다면 인덱스펀드는 85만 4,000달러를 벌었고 다섯 펀드는 평균 22만 달러를 벌었다는 셈임.
- 운용자들이 정직하지 않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수수료 때문이었다는 게 버핏의 진단임.
- 헤지펀드는 손해가 나도 받는 연 2% 고정 보수와 이익의 20%를 떼는 게 업계 표준이고 재간접 펀드는 그 위에 대개 1%를 더 뗐음.
- 버핏은 9년 동안 다섯 펀드가 번 돈의 약 60%가 두 겹의 운용자에게 갔다고 추산했음.
- 셈은 간단하다며 시장이 적극 투자자와 가만히 있는 투자자로만 이뤄지면 두 무리의 비용 전 수익은 같으니 비용이 적은 쪽이 이긴다고 했음.
- 시장을 오래 이길 사람도 있지만 버핏이 평생 미리 알아본 사람은 열 명 남짓이고 돈을 맡기라는 사람이 그 예외일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함.
- 1,000명이 해마다 시장을 예측하면 한 명쯤은 9년 연속 맞히고 원숭이 1,000마리도 마찬가지인데 운 좋은 원숭이 앞에는 돈을 맡기겠다는 줄이 서지 않을 뿐이라고 꼬집었음.
- 성적이 좋으면 돈이 몰리고 돈이 커지면 성적이 떨어지는데 운용자는 보수가 늘어나니 계속 돈을 받는다는 것임.
- 부자와 연기금은 누구나 사는 싼 상품에 만족하지 못해 지난 10년 동안 더 나은 조언을 찾다가 1,000억 달러 넘게 날렸다고 버핏은 대략 추산했음.
- 결론은 큰 투자자든 작은 투자자든 수수료 낮은 인덱스펀드를 고수하라는 것임.
- 미국 투자자를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의 동상을 세운다면 수십 년 동안 초저비용 인덱스펀드를 권해 온 잭 보글이어야 한다고 했음.
- 보글은 업계의 놀림을 받았고 큰돈도 벌지 못했지만 수백만 명이 더 나은 수익을 얻게 도왔다며 버핏은 그를 자기의 영웅이라 불렀음.
✍️ 편집자 덧붙임 (2026.10 확인)
- 2016년 버크셔 주가는 23.4% 올랐고 S&P 500은 배당을 합쳐 12.0% 올랐음.
- 같은 해 한국 코스피는 2015년 마지막 거래일 1,961.31에서 2016년 마지막 거래일 2,026.46으로 약 3.3% 올랐음.
- 2016년 12월 30일 버크셔 A주 종가는 24만 4,121달러였고 2026년 10월 2일 종가는 75만 4,790달러로 약 3.1배가 됐음.
- 같은 기간 코스피는 2,026.46에서 7,003.74로 약 3.5배가 됐음.
- 내기는 2017년 말에 끝났고 인덱스펀드가 이겨 버핏의 예상이 맞았음.
- 10년 동안 인덱스펀드는 125.8% 올라 해마다 8.5%씩 불었고 다섯 펀드는 2.8%에서 87.7% 사이로 해마다 0.3%에서 6.5% 사이였음.
- 버핏과 프로테제는 판돈을 처음에 미국 국채로 사 뒀다가 2012년 남은 수익률이 1%도 안 되자 버크셔 B주로 바꿨음.
- 그 덕분에 버핏이 고른 오마하의 소녀 단체 걸스 인크는 2018년 1월 처음 바라던 100만 달러가 아니라 222만 2,279달러를 받았음.
- 플로트를 1,000억 달러 넘게 만든 계약은 AIG의 오래된 손실을 최대 200억 달러까지 떠안는 재보험이었고 보험료는 세계 기록인 102억 달러였음.
- 2017년 말 플로트는 1,145억 달러였고 2025년 말에는 1,760억 달러가 됐음.
- 2016년 말 원가 67억 달러, 지분 1.1%였던 애플은 1년 뒤 원가 210억 달러, 지분 3.3%로 커졌음.
- 2025년 말 애플은 원가 62억 5,500만 달러, 시가 619억 6,200만 달러, 지분 1.6%로 핵심 보유 종목 표 맨 위에 있었음.
- 수수료의 무게를 한국 돈으로 다시 셈해 봄.
- 1억 원을 30년 동안 연 7%로 굴린다고 가정하면 약 7억 6,100만 원이 됨.
- 같은 돈에서 보수로 해마다 2%포인트를 떼어 연 5%가 되면 약 4억 3,200만 원으로 3억 원 넘게 차이가 남.
🍿 여담
- 버핏은 10대 때 평생 단 한 번 정직한 노동을 해 봤다며 그때 신문을 약 50만 부 배달했으니 주총 신문 던지기 대회에서 자기를 꺾어 보라고 큰소리쳤음.
- 주총 주말이면 항공사들이 오마하행 표값을 올리는데 버핏은 버크셔가 미국 4대 항공사에 크게 투자한 뒤로 이 관행이 반갑기까지 하다고 적었음.
- 그래도 멀리서 온다면 차로 두 시간 반 거리인 캔자스시티로 날아오면 부부 기준 1,000달러 넘게 아낄 수 있으니 그 돈은 버크셔 매장에서 쓰라고 했음.
- 가이코 이야기 중에는 이 편지를 읽는 사람의 40% 이상은 가이코로 바꾸면 돈을 아낀다며 지금 당장 읽기를 멈추고 전화하라고 번호를 적었고 몇 문단 뒤에 "아직 전화 안 했어요?"라며 또 적었음.
- 버핏의 내기를 맡은 롱베츠는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종잣돈을 댄 비영리 내기 사이트임.
- 그곳에서 구글의 에릭 슈밋은 2030년까지 조종사 없는 비행기가 승객을 일상적으로 태우지 못한다는 쪽에 1,000달러를 걸었는데 버핏이 부담을 덜어 주겠다며 그중 500달러를 넘겨받았음.
- 버핏은 자기가 2030년에도 살아 있어 돈을 낼 거라고 본 슈밋의 가정이 마음에 든다고 했음.
- 덩치가 커지면 성과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오래됐다며 1966년 4,400만 달러를 굴릴 때 새 동업자를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아내 수지에게 아이를 더 낳으면 다른 조합을 찾아 줘야 한다고 일렀던 그때의 편지를 옮겨 실었음.
- 오마하 가축 시장에서 중개인으로 일하던 처남에게 돼지는 다 같은 돼지인데 어떻게 남보다 비싸게 파느냐고 묻자 처남은 "워런, 어떻게 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야"라고 답했다고 함.
- 버핏은 가축 시장에서 통하던 이 말이 월가에서도 여전히 통한다고 했음.
- 그해 읽은 가장 좋은 책으로는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슈독』을 꼽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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