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26-09-24투자해외 0 23

남들이 주식을 외면할 때 좋은 회사의 일부를 헐값에 사는 법과 투자한 회사가 쌓아 둔 이익도 내 몫으로 셈하는 법을 담은 편지임.

  1. 1978년 말 다이버시파이드 리테일링과 합병하면서 블루칩스탬프 지분이 약 58%로 늘었음.
  2. 그래서 블루칩스탬프 실적을 통째로 합쳐 보고하게 됨.
  3. 버핏은 성격이 다른 사업을 섞은 숫자가 실제 모습을 오히려 가린다고 봄.
  4. 그래서 사업별 숫자를 따로 보라고 함.
  5. 1978년 자기자본 대비 영업이익률은 19.4%로 1972년 최고 기록에 거의 닿았음.
  6. 지난 3년 주당 순자산은 연 25%씩 늘어 거의 두 배가 됐음.
  7. 하지만 이 속도는 이어질 수 없다고 먼저 선을 그음.
  8. 섬유는 차별화 안 되는 제품을 큰 설비로 만드는 사업임.
  9. 그래서 공급이 넘치는 한 투자한 돈에 걸맞은 이익이 날 수 없다고 봄.
  10. 그래도 지역 고용과 성실한 경영진·노조를 이유로 섬유 사업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함.
  11. 좋은 보험사는 새로 만들기보다 사는 편이 쉬웠음.
  12. 버핏이 벌인 확장 중엔 값비싼 실패도 있었다고 인정함.
  13. 주식을 크게 사는 조건은 이해할 수 있는 사업, 좋은 장기 전망,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 아주 싼 가격 네 가지임.
  14. 1971년에는 좋은 회사가 있어도 가격이 비싸 주식 보유액이 1,070만 달러에 그쳤음.
  15. 그해 연기금은 여유 자금의 122%를 주식에 넣었음.
  16. 하지만 폭락 뒤인 1974년엔 21%, 1978년엔 9%만 넣었음.
  17. 반대로 버크셔는 1975~1978년 주식을 크게 늘렸음.
  18. 다우지수가 852에서 805로 떨어진 그 3년 동안 세전 약 1억 1,200만 달러를 벌었음.
  19. 버핏은 좋은 회사의 일부를 주식시장에서 사는 값이 회사 전체를 사고파는 값보다 훨씬 싸다고 봄.
  20. 대표 사례로 미국에서 경영을 가장 잘한다고 본 손해보험사 SAFECO를 장부가보다 싸게 샀음.
  21. 경영에 관여할 수 없어도 상관없다고 함.
  22. SAFECO 경영진이 버크셔보다 더 잘 운영하기 때문임.
  23. SAFECO가 벌었지만 배당하지 않은 이익도 버크셔에게는 배당만큼 진짜 이익이라고 봄.
  24. 다만 번 돈을 좋은 곳에 다시 쓸 수 없는 회사라면 배당하거나 자사주를 사는 편이 낫다고 덧붙임.
  25. 주가가 빨리 오르길 바라지도 않음.
  26. 매년 주식을 사는 쪽이라 싼 가격이 오래 가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임.
  27. 확신이 설 때만 크게 사고, 어중간한 종목을 조금씩 사지는 않는다고 함.
  28. 자회사인 일리노이 내셔널 은행은 법에 따라 1980년 말까지 처분해야 한다고 알림.
  29. 편지 끝에서는 75~81세의 경영자들이 매일 주인처럼 일한다고 소개함.
  30. 나이를 따지지 않는 인사 방식이라는 것임.

✍️ 편집자 덧붙임 (2026.09 확인)

  1. 1985년 주주서한에 따르면 1980년 말 주식 교환으로 분리된 일리노이 내셔널 은행이 1985년 가을 매각되면서 주주들은 당시 버크셔 주당 내재가치와 비슷한 금액을 받았음.
  2. 편지에 나온 워싱턴포스트 주식은 1973년 약 1,000만 달러에 샀는데, 1993년 초에는 한 해 배당만 700만 달러에 평가액이 4억 달러를 넘었음.
  3. 버크셔는 2014년 워싱턴포스트의 후신인 그레이엄 홀딩스 주식을 넘기고 그 대가로 영업 회사를 받았음.
  4. 보유 종목표의 ABC는 1985년 캐피털시티즈에 인수됐는데, 버크셔가 캐피털시티즈 주식 300만 주를 사 인수 자금을 대주었음.
  5. 캐피털시티즈/ABC가 디즈니에 합병되면서 버크셔는 1996년 초 이 주식을 현금과 디즈니 주식으로 바꿨음.
  6. 블루칩스탬프는 1983년 버크셔에 합병돼 완전자회사가 됨.
  7. 섬유 사업은 끝내 1985년 문을 닫았고, GEICO는 1996년 초 버크셔가 100% 인수함.
  8. 편지에서 칭찬한 노장 경영자 가운데 벤 로스너(어소시에이티드 리테일)는 79세, 필 리셰(내셔널 인뎀니티)는 65세이던 1982년에 은퇴했음.
  9. 한국 국민연금은 1988년에 생겼고, 2026년 6월 말 기금 1,865조 6,000억 원 가운데 64.5%를 국내외 주식에 넣고 있음.
  10. 이 편지를 쓸 무렵 한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은 1978년 1,400달러였고, 2025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6,855달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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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다음 편 3 / 50워런 버핏 1979년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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